▲가스펠스타C 시즌3 공연 모습.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CCM 오디션 ‘가스펠스타C 시즌4’가, 온라인 심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예선전에 돌입했다. 올해 시즌4에는 국내외 500여팀이 참가 신청을 해, 더욱 높아진 ‘가스펠스타C’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별히 이번 시즌은 예년과 다르게 1차 예선을 온라인 방식으로 변경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도록 그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온라인 참가비를 무료로 전환하여 참가에 대한 어려움을 확실하게 해소했다. 아울러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가자들이 신청, 유럽 코스타를 비롯해 미주와 동남아 등지에서 오디션의 문을 두드렸다.

이제 500여 참가팀 중, 180팀이 1차 예선을 통과하여 2차 예선을 앞두고 있다. 9월 20일(토)에는 해오름교회(담임 최낙중 목사)에서, 9월 26일(금)에는 서문교회(담임 한진환 목사)에서 예선전을 진행한다. 이후 70여팀이 3차 예선 멘토링 캠프에 오르고, 이들 중 최종 10팀이 본선 FINAL STAGE에 진출하게 된다.

3차 예선 멘토링 캠프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간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펼쳐진다. 시즌2부터 시행했던 멘토링 캠프는 가스펠스타C의 특징을 가장 잘 드러낸다. 3일간 5인의 멘토와 함께 생활하며,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 뿐만 아니라 찬양에 임하는 생각과 태도, 조별 활동을 통한 섬김의 자세도 TOP10 진출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캠프 프로그램의 핵심은 멘토들의 멘토링을 통한 3차 예선. 3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참가자들이 이뤄낸 음악적 발전은 눈부시다. 시즌3 TOP10이었던 정연준(온누리교회) 씨는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던 자작곡에 대해 민호기 멘토께서 변화를 주문했었다”면서 “조언대로 박자와 리듬을 바꿨는데 전혀 다른 느낌의 곡으로 바뀌는 신선한 경험을 했었다”며 캠프 기간에 일어난 작지만 큰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멘토링 캠프는 찬양 실력을 가르는 치열한 경연장만은 아니다. 시즌3 대상 수상자인 박선미(인천공항교회) 씨는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훈련받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 잔잔한 감동이었다”며 “경연의 승패를 떠나 내 옆자리의 참가자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동역자임을 강하게 느꼈다”고 지난 시즌의 소감을 밝혔다.

음악적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이외에도 ‘조별 미션’, ‘부흥회’, ‘새벽예배’ 등 신앙과 하나됨을 위한 프로그램도 아울러 진행된다.

최종 경합 무대인 본선 FINAL STAGE는 11월 28일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열린다. 민호기(찬미워십), 동방현주, 임선호(마커스), 이삼열(이삼열 밴드), 김효식(헤리티지) 5인의 멘토가 각각 2팀의 진출자를 선택, 총 10팀이 본선 FINAL STAGE에 오른다. 멘토링 캠프 종료 후, 약 50여일 동안 멘토들의 코칭을 통해 갈고 닦은 신곡을 선보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CCM 오디션으로는 최고 상금인 1천만원이, TOP10 진출자들에게도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즌1 대상 수상자인 원씽밴드의 김지선(수정교회) 씨는 ‘김꽃’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본인의 정규 앨범과 쇼케이스를 홍대 콘서트홀에 열고 활동 중에 있으며, 시즌2 대상 수상자인 강세원(비엔나한인교회) 씨 역시 민호기 멘토의 프로듀싱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시즌3 대상 수상자 박선미 씨도 현재 디지털 싱글 녹음을 마치고 발표를 앞두고 있다.

가스펠스타C 시즌4는 10월 31(금)부터 매주 저녁 8시 30분, C채널방송과 가스펠스타C 홈페이지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시즌4의 새로운 얼굴들로 힘차게 달려나갈 가스펠스타C! 세계를 품고 열방을 향해 찬양하는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