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신학대학교·대학원 새 캠퍼스 완공 헌당예배. ⓒ김브라이언 기자

북미주에서 기독교 상담학과 리더십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페이스복음주의신학대학교·대학원(Faith Evangelical Seminary; 총장 마이클 아담스, 이하 페이스신학대)이 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새로운 캠퍼스를 완공하고, 지난 14일(현지시각) 헌당예배를 드리며 ‘세계 선교를 위한 지도자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을 선포했다.

신축 건물에는 최신 설비와 교육 기자재를 갖춘 중·대형 강의실을 비롯해, 학생 휴식 및 지원 공간, 교직원 사무 공간이 대폭 확장됐다.

총장 마이클 아담스 박사는 기념사를 통해 “페이스신학대는 하나님나라의 역사에서 또 하나의 획을 긋는 자리에 서 있다”며 “신축된 더 나은 교육 환경과 설비, 특성화된 연구 인프라와 우수한 교육 시스템으로 하나님나라를 위한 인재 배출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담스 박사는 이어 “재학생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사역하는 모든 동문들이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더 경건하고 더 기도하길 바란다”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세계를 품고 각자의 사역지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길 바란다”고 했다.

부총장 이규현 박사는 “새 캠퍼스 완공을 통해 최고 수준의 신학대가 되어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한인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규현 박사는 “캠퍼스 신축을 계기로 한인교회와 각 지역 목회자연합회, 기독교 선교단체 및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며 “학교가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교회의 발전에 힘을 싣고, 목회자 연장 교육을 제공하는 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