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대신 정기총회 회무 모습. ⓒ류재광 기자

예장 대신(총회장 최순영 목사) 제49회 정기총회가 16일 예장 백석 측과의 통합 여부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오후 6시경 산회했다.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안산 대부도 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우물을 다시 파자(창 26:12-22)’를 주제로 정기총회를 개최 중인 대신총회는, 당초 둘째 날인 16일 오후 ‘통합추진전권위원회(위원장 박재열 목사, 이하 전권위원회)’ 건과 임원 선출 등 주요 회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통합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자 분위기가 격앙돼 회의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고, 한 차례 정회 후 비공개로 회의를 하고서도 결론을 내지 못해 산회를 결의하고 셋째 날인 17일 오전 9시 속회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이 안건 처리 후에야 임원 선거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