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두레마을은 11월 4일(화)부터 8일(토), 4박 5일 동안 제주 올레길 걷기 모임을 열게 됩니다. 이번으로 3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다음 4가지입니다.

1) 안식
2) 말씀공부
3) 올레길 걷기
4) 온천과 관광

‘안식’에서는 그간에 과다한 업무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번잡함을 모두 떨쳐버리고 홀가분한 마음, 빈 마음으로 올레길 걷기에 임하게 됩니다. 두레 가족들이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사귐을 가지며 제주도의 바다를 보고, 숲을 보고, 하늘을 보며 걷기에 열중하게 됩니다.

‘말씀공부’를 통해서는 아침과 저녁 시간에 김진홍 목사가 인도하는 성경공부 시간을 가집니다. 이번에 공부할 주제는 이사야서입니다. 5일 동안 이사야서 전체를 집중하여 공부하게 됩니다. 이사야서를 일컬어 구약의 복음서라 합니다. 이사야서 한 권 속에 구약과 신약 전체가 포함되어 있다 할 정도로 이사야서는 성경을 이해함에 있어 길잡이가 되는 책입니다.

이사야서는 66장으로 되어 있는데 그 내용이 신구약 성경 66권과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구약이 39권, 신약이 27권입니다. 구약의 중심내용은 책망과 심판입니다. 신약의 중심 내용은 은혜와 용서입니다. 그런데 이사야서 66장 중에서 1장에서 39장까지의 핵심 내용은 책망과 심판을 주제로 하는 구약과 통하는 내용입니다. 40장에서 66장까지는 은혜와 용서를 내용으로 하는 신약과 통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사야서를 신구약 성경 전체의 요약이라 일컫고, 또 구약 중에서 복음서라 부릅니다. 특히 53장 같은 경우 오실 메시야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확실하게 일러 주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사야서 53장을 구약의 복음장이라 일컬을 정도입니다. 이번 제주도 올레길 걷기가 열리는 5일 동안 서귀포 지역 금호리조트에 숙소를 정하고 아침 저녁 시간에는 이사야서 공부에 집중하고, 낮 시간에는 열심히 올레길을 걷게 됩니다.

올레길을 걸은 후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틈을 내 관광을 하며 친교 시간도 가지게 됩니다. 지난 번 행사에 참석하였던 한 분은 소감문을 적으면서 평생토록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하였습니다. 바라기는 많은 두레가족들이 참여하여 소중한 체험을 함께 나눌 수 있기 바랍니다.

두레가족 제주도 올레길 걷기
기간: 2014년 11월 4일(화)~8일(토), 4박 5일간
참가비용: 78만원 (항공료, 숙박비, 식비 일체 포함)
문의: 010-6344-3704 (두레수도원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