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순서대로) 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과 김해철 이사장, 박원순 시장,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등이 초록리본을 달고 있다. ⓒ운동본부 제공
▲배우 이정용 씨(가운데) 등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모인 시민들의 모습. ⓒ운동본부 제공
▲‘생명의 물결 걷기대회’에 참여한 시민들 600명. ⓒ운동본부 제공

9월 12일,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주최하고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 목사, 이하 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제1회 서울특별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가 서울시청 다목적홀과 서울광장에서 진행됐다.

지난 3월, 서울시 의회는 장기 등 기증등록 장려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9월 9일을 서울시 장기기증의 날로 지정하는 등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다음날인 13일, 운동본부는 올림픽공원 내 피크닉광장에서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숭고한 사랑을 실천하고 간 기증인들을 기리는 1일 추모공원을 운영하고 ‘생명의 물결 걷기대회’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