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덕규 집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은 오는 2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제11회 미래세대포럼 ‘하덕규 목사의 노래가 있는 특강’을 서울 광나루로 어린이회관 과학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시인과촌장으로 활동했으며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인 하덕규 목사가 ‘하덕규가 살아온 시대와 노래하는 하덕규는 어떻게 대면했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하 목사는 “삶은 노래를 품고 있고, 노래는 삶의 산물이다.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사람의 작업은 그가 살았던 시대와 무관하지 않다”며 “시대와 삶이 제게 내어준 몇 곡의 노래들을 함께 부르고 들으면서, 한 사람의 예술가가 나누었던 이야기를 다시 꺼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덕규 목사는 ‘사랑일기’와 ‘가시나무’로 유명한 가수이자 작곡가였다. 함춘호 씨와 함께 ‘시인과촌장’ 멤버였으며, 이후에는 CCM(현대 기독교음악)에 천착했다.

하 목사의 발제 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와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눌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발제자와의 대화, 참석자들 간의 정보교류, 다과 등이 마련된다.

육영재단에서 매달 1회 주최중인 미래세대포럼은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청소년, 청년, 학부모, 선생님 등 사회·교육·문화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그동안 방송인 임백천, 인기강사 박용후 작가, 가수 허각 등이 발표했다.

문의: 02-2204-6160, leeyujiny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