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크 미션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나이스크월드미션 제공

나이스크월드미션(NWM) 서남아시아본부(본부장 송문규 목사)와 인도본부(본부장 이면재 목사)가 주최한 제2차 나이스크 미션 컨퍼런스가 “수건으로 얼굴을 가렸더라”(He put a vail on his face)는 주제로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됐다. 

첫날 오리엔테이션을 맡은 NWM 서남아시아본부장 송문규 목사는 “나이스크(NYSKC) 운동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위한 도구로, 선교의 도구로, 온 세계 열방 가운데 구원받은 백성들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세우기 위한 운동”이라고 소개하며, “예상보다 많은 한인목회자 선교사들이 참여하여 주신 것을 감사한다. 2013년보다 더 구체적인,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구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되게 하자”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NWM 대표회장 최고센 목사가 “수건으로 얼굴을 가렸더라”(출 34:27-35)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하나님의 영원한 의도는 택하신 백성에게 내주하시는 것이다. 아담의 의해 상실해버린 언약, 곧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시기 위함이었다”면서 “언약을 상실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복도 상실하게 되고, 그것은 형상도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그 형상대로 만드시려는 것이 회복이며, 이는 영원한 원칙이며 방법”이라고 전했다.

최 목사는 또한 “하나님께서 사람을 왜 그릇으로 만드셨는가? 그것은 하나님, 곧 하나님의 형상, 곧 언약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시내산에 올라간 것은, 하나님의 언약 회복을 위한 계명을 받으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자기 자신을 넣어주시기 위해, 모세를 산으로 부르셨다”고 했다.

이어 “우리 인생에도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지나가신 자국들이 전부 글자가 되어서, 그것이 말씀이 되어서 새겨지게 된다. 그럴 때 그것을 통해서 인식되면 형상화되고 건축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역사를 우리 몸과 영혼에 기록하고, 지워지지 않을 돌비에 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첫째 날 부흥집회와 둘째날 새벽기도에 이어 NWM 최고센 목사가 “회복의 신학과 PDP Bible Study Method”를 요나서를 중심으로 열강했다.

셋째날 새벽 설교에 나선 최고센 목사는 “주님이 우리에게 가르치신 기도는 어떻게 할 것인가”(눅11:1-4절)라는 주제로 “해결책을 구하기 전에 아버지를 만나라, 나의 것을 구하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라, 기도하기 전에 나를 드려라”라고 전했다.

나이스크 미션 컨퍼런스는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되고 복음이 선포되고 전파되는 곳에 신령과 진정의 예배자를 세우기 위한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