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배달되는 시대, 이제 콘서트도 배달이 가능하다. 인디레이블 ‘리틀송뮤직’에서 새로운 공연형태, 딜리버리 팝업 콘서트 ‘팝콘’을 선보였다. 딜리버리(delivery). 말 그대로 콘서트를 배달하는 서비스이다.

‘팝콘’은 학교, 회사, 교회 등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에 걸맞는 공연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는 콘서트로, 공연이 쉽지 않은 환경이라도 전기만 들어온다면 필요한 장비를 직접 들고 찾아간다.

재즈 아티스트 노바샘, 팝듀오 아몬드, 싱어송라이터 하이디, 해금연주자 지선, 보컬리스트 김한나 등 다양한 음악 장르와 독특한 개성을 가진 아티스트를, 행사의 분위기에 맞게 선택해 주문하듯이 간단하게,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섭외할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질 공연 섭외를 그야말로 전화 한 통으로 아티스트 섭외를 간단하게 끝낼 수 있다는 얘기다.

남다른 콘서트를 진행하다 보니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리틀송뮤직 아티스트의 활동 또한 화제다. 제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입상에서부터 뮤지컬, 국악 무대, CCM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동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도 음식처럼 쉽게 주문할 수는 없을까?’라는 기괴한 발상에서부터 기획된 ‘팝콘’을 만들어낸 리틀송뮤직의 ‘조정현 이사’는 팝콘이 공연문화가 뻗치지 못한 ‘문화 소외지역’을 어우르는 기획 콘서트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리틀송뮤직의 신선하고 유쾌한 아티스트들을 ‘팝콘’을 통해 간단히 배달시켜 만나 보자.

공연/섭외문의-리틀송뮤직: 010-7206-7411/ www.littlesongmus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