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대웅 기자

‘건국대통령 이승만 영화 제작 추진위원회’(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오전 서울 궁동 연세중앙교회(담임 윤석전 목사)에서 목회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장로들을 중심으로 한 평신도 조직을 완료하고,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활동에 돌입한 것. 추진위는 이날 간담회 이후에도 목회자 대상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석전 목사를 비롯,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박중식 목사(평촌새중앙교회), 백광진 목사(잠실동교회), 이억주 목사(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등의 목회자와 각 교단 장로 대표들이 참석했다.

전광훈 목사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영화는 한국교회 선교 인프라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천만명 영화 관람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 목사는 “재향군인회와 영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목회자들 가운데서도 관람 및 후원 운동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석전 목사는 “어린 시절 ‘청년 이승만’을 다룬 무성영화를 본 적이 있지만, 역사성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역사를 잃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영화를 통해 당시 역사를 잘 조명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