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정이노인복지관 회원들이 유치원생들에게 추석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복지관 제공

◈전주 꽃밭정이노인복지관, 유치원과 추석 행사

전주 꽃밭정이노인복지관(관장 전석복)은 4일 인근 평화동 예대유치원과 한가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들이 준비한 동화 구연 ‘추석 이야기’, 재미있는 손 유희, 마술공연, 송편 빚기 등을 통해 노인들과 아이들이 함께 추석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노인들의 따뜻함을, 노인들은 아이들의 동심을 각각 느끼며 1·3세대가 함께 어우러졌다.

이외에도 복지관에서는 2일 주택관리공단 전북지사와 함께 추석맞이 무료 특식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식사로는 맛과 영양이 듬뿍 담긴 특식이 제공됐다.

지난 2010년 5월 8일에 개관한 전주 평화동 꽃밭정이노인복지관은 7,200여명의 노인들이 등록·이용하고 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063-237-0770).

◈진도노인복지관, 추석맞이 행사

진도노인복지관(관장 박철민)은 4일, 평소 지역사회에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진도농협 하나로마트(조합장 김신성), 진흥농약사(대표 이재평), 빵 맹그는 아짐(대표 김연단) 등의 후원으로 재가대상 독거노인 50가정에 추석맞이 사랑나눔키트(과일, 떡, 빵)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복지관 이용 노인 20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떡을 나눌 예정이며, 지역 내 경로당 20개소에서 송편 빚기와 키트전달 등 노인들을 위한 잔치를 마련했다.

진도노인복지관 박철민 관장은 “추석 기간 쓸쓸히 홀로 계실 어르신들께 사랑과 온정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061-544-5504).

▲마포노인복지관 노인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있다. ⓒ복지관 제공

◈마포노인복지관, 추석 맞이 봉사활동

서울시립 마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미선)에서는 3일 추석을 맞아 ‘달콤살콤 봉사대’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 달콤한 만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달콤살콤 봉사대는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경로당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대로, 경제적 지원이 열악한 지역 아동들을 위해 간식조리 및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노인들과 아이들이 한 팀이 되어 팀 대항 레크리에이션을 갖고, 추석맞이 예쁜 송편빚기 콘테스트와 지역아동센터 송편전달 등 1·3세대가 교류했다.

이번 추석맞이 특별 프로그램은 신한생명,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후원했다. 복지관은 이외에도 ‘2014년 한가위 풍성한 놀이 한마당(4일)’, ‘미래에셋과 함께하는 사랑·행복 더하기 한가위축제(3일)’, 한가위 나눔행사(5일), 경로당 12개소 대상 추석맞이 사랑나눔 프로그램(1-5일) 등을 실시했다(02-6360-0537).

◈강동노인복지관,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

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세영)은 4일 추석을 맞아 8월 한 달간 ‘한가위 나눔 캠페인’에서 모금된 후원금(품) 1,300만원으로, 명절 기간 홀로 지낼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 경로당 등 소외계층 200명에게 선물키트 전달과 가정방문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추석은 대체 공휴일까지 5일간의 긴 연휴로, 홀로 지낼 이들에게는 더욱 외로울 수 있다. 복지관은 명절에 특히 소외되기 쉬운 노인들의 결식 방지와 소외감 감소를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선물키트로 제작했다. 여기에는 삼성엔지니어링과 국민연금공단 강동하남지사, 하이트진로, 강동우체국, 그린반찬 등 지역 기업과 상점, 개인 후원자 등이 동참했다.

제작된 선물키트는 지난 1일부터 자원봉사자,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사회복지사 등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고, 고령의 노인들이 밀집된 지역 경로당에도 캠페인 물품을 전달했다.

복지관은 추석 기간 결식이 우려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특별관리대상 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들이 안전확인, 전화안부 서비스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070-7510-3028).

▲KT 목포지사에서 추석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복지관 제공

◈목포노인복지관, 추석 맞이 선물세트 전달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관장 김윤태)에서는 3일 오전 11시 ‘KT 목포지사(지사장 오기섭)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키트’ 전달 행사를 가졌다.

KT 목포지사는 매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노인들을 섬기며, 정기적으로 생필품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에는 명절을 맞아 홀로 사는 저소득 노인들이 명절을 풍성한게 보낼 수 있는 설렁탕, 부침개, 과일, 식혜, 한과등이 담긴 종합선물세트를 제작,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30가정에게 전달했다.

한 노인은 “명절이라도 찾아오는 사람 없이 외롭게 보냈는데, 복지관과 KT에서 풍성한 선물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행복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오기섭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061-278-0200).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사·NH농협은행, 추석 맞아 춘천 저소득·독거노인 후원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사(지사장 고재철)는 4일 춘천남부노인복지관(관장 조희정)에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하고, 키트 배달을 위한 사랑의 배달원이 됐다.

안전보건공단 강원지사 임직원 4명은 오전 10시부터 복지관과 지역 사회기업 및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된 식료품 키트를 총 9가정에 전달하였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만나 키트를 전달해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앞선 1일에는 NH농협은행 KBS춘천지점(지점장 권남희)에서 복지관에 쌀 10kg 10포대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지역사회 저소득·독거노인들을 위해 사용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지역사회 저소득 독거노인 100가정에게 한과와 도가니탕 등 식료품 15종으로 구성된 키트를 9월 2-3일 전달할 예정이다(033-241-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