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서초 새 예배당 전경. ⓒSRC 제공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3일 서초구청에서 새 예배당 ‘건축사용승인’(구 준공허가)을 받았다. 지금까지는 ‘임시사용승인’에 따라 예배당을 써 왔다.

교회 측은 이와 관련, “2012년 6월 30일 기공감사예배를 드린 뒤 약 4년 만”이라며 “이로써 새 예배당 건축과 관련된 모든 법적·행정적 절차를 마무리짓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사역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일각에서 제기한 건축관련 소송으로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대법원에서의 승소에 이어 이번에 구청에서 사용승인을 받음으로써 건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완전히 인정받았다”고도 강조했다.

더불어 “교회 내 서점과 카페테리아 2곳, 구내식당 등을 설치하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등 사역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정현 목사는 “건축사용승인은 민족과 열방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자, 우리 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위한 것”이라며 “성도들의 눈물의 기도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