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속의 주님

켄 가이어 | 두란노 | 232쪽 | 10,000원

본지에 소개된 <십자가를 바라보라(아드폰테스)>의 저자가, 주의력 결핍 증후군을 앓으면서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오랫동안 펜을 놓고 인생의 곤고한 날을 보낸 고백을 진솔하게 담았다. 하나님은 놀랍게도, 저자가 시련에 갇혀 있던 그때 찾아오셔서 기적을 베푸신다. 특히 다른 사람의 시련을 도와주는 순간, 자신의 폭풍은 사라졌다고 말한다.

흔적신학
장경철 | 더드림 | 192쪽 | 10,000원

교수로서 청년들에게 기독교를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지성으로 접하고 감성으로 풀어낸 이야기. 로마서 1장 말씀처럼, 자연과 삶, 인간 내면의 영혼에 계시된 하나님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존재하는 하나님의 다양한 속성들을 설명해 준다. 딱딱한 교리 속에 갇힌 분이 아닌,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크리스천 청년 필독
하정완 | 평단 | 288쪽 | 12,000원

‘영화 설교’로 유명한 저자가 청년들이 올바른 신앙관과 관점을 갖도록 이끌 20권을 소개한다. 교리서부터 영성, 간증 등을 망라하고, 김세윤부터 이어령까지, 헨리 나우웬부터 C. S. 루이스와 유진 피터슨까지 다양한 기독 저자들의 저서가 실렸다. 한비야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나 미치 앨봄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처럼 일반 서적들도 있다.

하나님의 선교적 교회
찰스 E. 벤 엥겐 | CLC | 368쪽 | 18,000원

교회론과 성경, 역사적 관점에서 지역교회를 조명하고, 교회의 본질이 선교적 사명에 있음과 함께 지역교회가 어떻게 선교적 비전을 이룰 것인가를 제시한다. 저자는 성경적·역사적 교회에 대해 1960년대부터 쓰인 선교학자들의 글들을 집대성한 자료를 통해,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선교적 교회’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찾아 나간다.

버럭 하는 남편 묻어두는 아내
김형기 | 창해 | 332쪽 | 15,000원

다국적기업 재무최고책임자로 근무하다 실직 후 무작정 떠난 미국 여행길에서 DTS훈련을 받게 된 저자가, 부부 갈등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배우자 탓이 아닌, 각자 내면의 상처와 부정적 자아상이 문제라는 것. 결혼은 개인과 개인의 만남이지만, 양가 어른까지 3명 대 3명의 충돌일 수 있으므로 ‘원 가족 들여다 보기’부터 시작해 보자고 권한다.

세 종교 이야기
홍익희 | 행성:B잎새 | 484쪽 | 22,000원

<유대인 이야기>를 쓴 저자가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 등 세 종교를 파헤친다. 세 종교의 시작을 연 아브라함의 뿌리인 고대 수메르 문명부터 기독교를 국교로 제정한 로마제국, 십자군 전쟁과 유대교 박해가 행해진 중세 암흑기를 거쳐, 홀로코스트와 팔레스타인 분쟁까지 세계사를 아우른 후, 평화공존의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