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를 전하는 오야마 레이지 목사. ⓒ일본크리스천투데이

일본복음선교회가 오사카시 코스모스퀘어국제교류센터에서 ‘전국성회’를 14, 15일 개최했다. 성회는 올해 21회째로, ‘신앙’을 주제로 약 250여명의 성도들이 모여 교제했다.

강사로는 성서그리스도교회 오야마 레이지 목사(尾山令仁, 동경신학교 교장)가 나섰다. 오야마 레이지 목사는 체험적인 신앙과 성서적인 신앙과 관련해, “히브리서 11장 6절 말씀처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며 “신앙은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용서하라, 사랑하라’는 말처럼 하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신 것에는 따지지 않고 순종하는 믿음을 하나님께서는 기뻐 받으시고 복 주신다”고 했다.

일본복음선교회 전국성회는 주된 행사 외에 또 다른 기쁨들이 많다. 가스펠 훌라 혹은 가스펠콰이어에 의한 특별찬양으로 흥을 돋우고, 성경퀴즈와 함께 선물 추첨도 했다. 한정된 시간이지만 개최지의 관광 명소를 찾기도 하고, 집회 장소를 넘어 함께 숙박하며 늦은 시간까지 신앙적 이야기의 꽃도 피웠다.

▲행사에 참석한 성도들. ⓒ일본크리스천투데이

한편 오야마 레이지 목사가 강사로 나선 것은 매우 획기적인 인선으로 평가되고 있다. 선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동선교회 그룹 내 목사들이 강사로 나서 왔고, 외부 강사를 초청한다고 해도 마츠야마복음센터 초대 목사인 故 만다이 츠네오 목사와 관련이 있는 목회자들만 나서 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