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철 목사.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안명환 목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국 목사, 이하 선관위)가 26일 회의에서, 제99회 총회 목사부총회장에 입후보했으나 탈락한 정연철 목사(남울산노회, 삼양교회)의 재심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29일 재심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당초 정 목사에 대해 △당회의 추천이 명확하지 않고 △남울산노회에서의 정 목사 추천 과정에 하자가 있는 점 등을 들어 그의 후보자격을 박탈했었다. 그러나 정 목사는 이에 불복, 선관위에 재심을 요청했었다.

한편 선관위는 이날 후보자격 심사를 통해 오정호(정치부장 후보)·김연도(교육부장 후보)·배광식(재판국장 후보)·곽길영(구제부장 후보) 목사 등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에 도전했던 김근수 목사에 대해선 후보 탈락을 최종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