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총회장 이영훈 목사) 임원회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에 대해 행정보류를 결의했다. 동 총회는 이 건을 오는 26일 여는 실행위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기하성 여의도 측은 갑작스러운 행정보류의 이유로 최근 NCCK 총무 인선위원회에서 배제된 것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단독입후보한 이영훈 목사가, NCCK와의 연관성으로 인한 잡음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이영훈 목사는 NCCK에서 지난 2011년 회장직을 역임했고, 현재도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위원회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