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담임 김삼환 목사)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재정 비리 의혹 등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강력히 법적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명성교회는 지난 3일 당회를 열고 “명성교회와 담임목사에게 비리가 있는 것처럼 거짓 의혹이 확산되는 것을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다”며 이 같이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성교회 한 관계자는 “명성교회와 담임목사가 마치 수백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처럼 수 차례 언론매체 등을 통해 음해한 윤모 씨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고발했다”며 “이 밖에도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하는 이들을 추가 제소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