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대표이사 이장호, www.merryyear.org)과 한국수출입은행은 6일 ‘북한이탈주민 사회적기업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시설·운영비 지원’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지원은 사업의 전환기 및 확장기에 있는 북한이탈주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에 대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됐다.

수출입은행은 열매나눔재단이 사업효과성 및 지원 적합성 심사를 통해 선발한 5개 기업에 총 6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금은 시설비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자금 뿐만 아니라 전문가에 의한 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열매나눔재단 김추인 사무총장은 “이번 지원이 기업 성장에 보탬이 되어, 보다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얻고 정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열매나눔재단은 통일부·SK그룹과 협력해, 국내 최초 북한이탈주민 사회적기업인 메자닌아이팩과 메자닌에코원을 등 총 5개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했으며, 86개의 사회적기업과 311개의 개인창업가게를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분야에 대한 전문적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