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을 방문한 청소년들. ⓒ연구원 제공

‘영성과 전문성의 두 날개’로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국제정경리더십연구원(원장 장헌일 장로)은 8월 1-4일 국회와 SBS 방송국에서 인턴리더십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지난 6개월 동안 연구원에서 청소년영성비전 캠프와 아카데미, 멘토링리더십 등을 차례로 수료한 리더들이다. 이들은 방학 기간 이외에도 경제·문화예술·과학의료·교육 등 12개 영역별 현장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인턴리더십에 참여한 청소년 리더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영성과 전문성의 두 날개로 세상을 향해 비상하라(시 78:72)’는 주제로 지난해 7월 각 교회와 학교, 기관에서 추천한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1단계 ‘G12MVP 청소년영성비전캠프’를 통해 선발된 50명이다.

이들은 성경적 세계관 중심의 영성과 미래전공 중심의 분야별 교육, 그리고 품성교육 및 실습 등 제2단계 G12MVP 아카데미 과정과 제3단계 G12MVP멘토링리더십 과정을 각각 4개월씩 이수했다.

1-4일 진행된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상호 SBS PD(미디어군대 대표)의 멘토링 특강과 방송국 뉴스 스튜디오 및 제작 현장을 설명했다. 또 국회의원 보좌관의 안내로 국회의사당 본회의장과 국회 역사를 살펴보고, 국회의원회관을 방문해 입법지원 현황 및 보좌진 역할 등을 청취하며 전문영역의 현장을 경험했다.

장헌일 원장은 “G12MVP 청소년·청년 운동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영성과 전문성을 갖춘(시 78:72) G12MVP(12 Missions, Vision, and Passion  for  God), 즉 교회, 가정, 정치, 정부, 경제, 교육, 언론, 과학, NGO, 문학, 예술, 스포츠·오락연예 등 12개 영역에서 자신의 전문성으로 공동체를 통해 실현해 나가는 운동”이라며 “G12MVP 운동에 한국교회가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위해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거룩한 사역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장 원장은 “이번 28사단 윤모 일병 사망사건과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등을 접하면서, 사회가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우리는 무엇을 했는지 자문해 보아야 한다”며 “청소년기에 어떤 환경에서 어떤 가치관과 세계관으로 살아가는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청소년 사역은 더 이상 포기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살리는 생명사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직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삶의 현장에서 실현해 나가는 영성과 전문성, 품성과 도덕성, 특히 거룩성을 갖춘 청소년과 청년 크리스천 리더 양육은 가정과 교회 뿐 아니라 통일 조국 대한민국을 살리는 구국의 길”이라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기독교 세계관으로 가정과 사회, 국가와 인류 공동체를 변화시키는 다음 세대를 세우고, 깊은 영성을 토대로 섬김과 헌신의 리더십을 배양하여 이들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오는 8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제3기 G12MVP청소년 영성비전리더십 아카데미 수강생 50명을 모집 중이다.

문의: g12mv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