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중명)는 7월 30일(수) 서대문구청 강당에서 관내 복지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130명을 대상으로 ‘제1회 시민복지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이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복지학교를 운영하여, 복지에 대한 정보, 테마별 복지분야 등을 체험하여 복지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웃들에게 복지정보 제공자로서의 역할, 복지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정무성 교수(숭실대사이버대학교 및 서대문구지역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는 “이제는 인적 자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점이며, 서대문구가 동복지허브화 사업으로 타 구의 모델로 자리잡고 한층 더 발전된 ‘시민복지학교’를 운영하게 되어, 더욱 더 복지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두 번째 강의를 맡은 이중명 회장(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역 안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견하고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여기에 있는 분들이 서대문구의 진정한 공무원”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강의를 맡은 문석진 구청장(서대문구청장)은 “스웨덴 복지 모델과 서대문구표 복지를 강의하면서, 우리 서대문구의 한국의 복지모델을 창조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민복지학교’는 8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테마별로 관내 복지시설을 탐방 및 견학하면서, 관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복지프로그램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개하며, 수료식을 통해 복지정보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