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관람하는 노인들 모습. ⓒ센터 제공

‘솔라 그라시아 공연팀’ 4명이 지난달 31일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관장 장천식)를 방문, 요양원 거주 노인들과 가족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실시했다.

솔라 그라시아 공연팀은 경기 광주의 한 지역교회 팀으로, 요양원 등 문화적으로 소외된 곳을 찾아가 공연을 통해 봉사하고 있다.

이번 문화행사는 가족지지 프로그램 일환으로, 입주 노인들 뿐 아니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함께 어울리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평소 문화적·정서적으로 소외된 노인들이 심리·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공연에 참여한 팀원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정기적으로 멋진 공연을 선사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강북실버종합복지센터는 강북구청 위탁으로 이랜드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1호 노인전문 요양원이다. 이들은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센터를 일부 개방해 지역사회 노인문제 해결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