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페이지. ⓒ어린이재단 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대표 이제훈)은 31일부터 국내 최대 기부포털 ‘해피빈’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성숙한 어른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어른이날 캠페인’ 페이지(http://event.happybean.naver.com/childfund)를 오픈한다.

‘어린이를 도울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는 의미를 지닌 ‘어른이날’은 육체적 성숙 뿐만 아니라 남을 돕고자 하는 정신적 성숙이 같이 이뤄질 때 비로소 어른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다시 말해, 흔히 생각하듯 결혼을 하거나 부모가 되었을 때 어른이 되는 것이 아닌, 어린이를 도와야 진정한 어른으로 거듭난다는 내용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어른이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피빈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어른들의 모임, ‘어른이 클럽’의 멤버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캠페인 페이지를 방문하여 어린이 보호구역 차량 제한속도, 아동 학대 신고전화 등 어린이 관련 안전 상식 퀴즈를 풀고 정답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어른이 클럽에 가입된다.

‘어른이 클럽’ 멤버에게는 누구나 손쉽고 즐겁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미션도 주어질 예정이다. 우선 가입과 동시에 진행되는 첫 번째 미션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위한 첫 기부를 시작하고 이를 기념하는, 나만의 ‘어른이날’ 만들기다. 자신이 원하는 날짜를 설정하고 나눔을 실천한 뒤 어린이를 위한 나눔 실천 메시지를 입력하면, 네이버 ID 및 기입된 정보를 바탕으로 첫 기부의 날을 기념하는 ‘나만의 어른이날’ 안내 메일이 발송된다.

더불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신이 정한 어른이날 날짜와 함께 진짜 어른이 된 순간의 간단한 소감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어린이를 후원하는 기업인 써모스코리아와 빅토리아코리아에서 보온병 또는 스웨덴 에그팩을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해피빈으로 교환 가능한 해피에너지 스탬프 1장을 발급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24일까지이며, 당첨자는 8월 27일 발표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최근 김보성·이국주 등 스타들에 의해 불고 있는 ‘의리’ 열풍에서 보듯, 현재 우리 사회는 정의롭고 책임감 있는 어른에 대한 심각한 갈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어른이날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진정한 어른’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어른이날 캠페인’은 다수의 연예인들과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로 일찍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월 1일 런칭한 TV 공익 CF에는 배우 염정아, 가수 민경훈 외에도 충북대 건축학과 변문수 교수 등이 메인 모델로 나섰으며, 배우 고두심, 채시라는 라디오 CF에 목소리로, 개그맨 송준근 박영진은 바이럴 광고 사진 촬영으로 재능기부하며 어른이날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문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1588-1940 / www.childfun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