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예장통합 총회 소속 신일교회는 지난 27일 공동의회에서 장신대 배요한 교수를 담임목사로 선출했다.

배 교수는 공동의회에서 총 투표자 수 1,301명 중 찬성 1,229명, 반대 61명, 무효 5명, 기권 6명으로 94.5%의 지지를 받아 이상인 전 담임목사 후임으로 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요한 목사는 장신대와 동 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학사(B.A.)와 목회학석사(M.DIV.) 학위를 받은 후, 성균관 유학대학원에서 ‘유교와 기독교의 인간관에 관한 비교 연구’로 문학석사학위(M.A.)를 받았다. 이후 보스턴대에서 ‘한국 종교 전통에 있어서 신-인 관계’라는 주제로 신학박사(PH. D)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장신대에서 기독교 신학과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신일교회는 1945년 조선신학교 학생이었던 이일선 전도사가 어머니를 유일한 교인으로 삼고 개척했다. 1976년 부목사로 있던 이광선 목사가 위임목사로 사역을 시작했고 1988년 새 성전을 건축해 봉헌예배를 드렸다. 이광선 원로목사는 예장통합 총회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외항선교회 상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