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모습. ⓒ복지관 제공

◈한국주택금융공사,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25일 오후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성세영)에서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남부지사의 시원한 여름나기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폭염과 장마 기간 건강관리에 취약한 저소득 노인들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기금 마련에는, 한국야쿠르트 강남지점, 호프월드와이드코리아 등 지역사회 기업과 개인의 참여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를 포함해 지역사회에서 모금된 1,1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이들의 안전을 위해 33명의 독거노인생활관리사의 가정 방문활동 강화와 특별관리가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 강화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금마련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자살예방 캠페인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산하 노인일자리 자살예방사업단은 24일 지하철 강동역에서 강동구보건소와 ‘노인자살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노인자살이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사업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노인 자살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위험도가 높고, 생명 종식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4:1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다. 이에 복지관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를 양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파견 및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생명의 나무 메시지 작성하기, 자살예방 홍보물 배부, 심리검사 등 노인자살예방에 대한 시민 관심을 고취시키는 활동이 진행됐다.

앞으로도 복지관에서는 지역 내 시민 밀집지역에 찾아가 노인 우울척도 검사를 통해 우울 고위험군 노인들을 발굴,  전문 심리상담 및 집중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밥퍼 봉사 및 소양교육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23일 이마트 춘천점(점장 구연홍)과 ‘사랑의 밥퍼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마트 춘천점 임직원 13명이 경로식당 배식봉사로 참여하여 배식 및 설거지 봉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매월 2회에 걸쳐 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연홍 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춘천점이 되겠다”고 전했다.

앞선 22일에는 춘천 교육문화관에서 ‘행복한 노년, 아름다운 인생’을 주제로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06명을 대상으로 오진탁 교수(한림대 생사학연구소)의 자살예방 교육과 ‘WE CAN 시니어봉사단(해오름악단, 통기타, 태권체조, 덩더쿵체조)’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자살예방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자아의식 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환경지킴이, 학교안전모니터링, 온누리쉼터 등 3개 사업단 306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