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사랑부. ⓒ광림교회 제공

광림교회 장애인들의 모임인 ‘사랑부’에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식개선운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식개선운동은 비장애인들에게 장애의 원인과 특성에 대해 알리고, 장애인들과 더불어 살아가기에 더 좋은 사회가 되도록 하는 운동이다.

올 상반기에는 특별히 고등학교 채플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4/30), 숭의여자고등학교(5/21), 정의여자고등학교(6/11), 해성여자고등학교(6/19) 채플 시간에 ‘사랑나눔찬양선교단’의 오카리나 연주와 이준헌 학생의 핸드벨 연주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감동을 받았으며, 장애인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공연을 마친 후, 사랑부를 담당하고 있는 김나영 목사는 “장애인의 낯선 모습이 비장애인과 다르게 보일수도 있지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은 모두가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장애인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계기를 얻게 됐다. 

특별히 8월 2~3일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는 <오직 예수님만 자랑해요>라는 주제로 사랑부 여름수련회를 진행한다. 경찰대학, 남서울대학, 이화여자대학 등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장애인식개선운동이 앞으로도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교회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