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이하 직제협)가 창립 후 처음으로 오는 3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 709호에서 1차 신학위원회를 연다.

개신교와 가톨릭 신학자 20여명으로 구성된 직제협 신학위는, 이날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일치를 이루기 위한 신학적 과제를 모색하고,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아카데미’(가칭) 개설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제협은 조직 구성을 위한 기초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 중순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그리스도인 분열의 역사를 화해와 일치의 역사로 바꾸어 나가기 위한 구체적 일들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