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순서대로) 박춘화 감독, 오범열 목사, 박성철 장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구현하는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대표회장 장향희 목사)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안준배 목사)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소강석 목사)는, 제9회로 맞이하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2014년 8월 29일(금) 오후 3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 2006년 제정된 이래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데 기여한 인사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박춘화 감독(창천감리교회 원로목사), 오범열 목사(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대표본부장, 성산교회 담임), 박성철 장로(주식회사 신원 회장)다.

박춘화 감독은 1970년대 한국 기독교 신풍운동을 창립했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을 다섯 차례 역임하며 에큐메니칼 운동으로 보수와 진보교회가 하나되는 데 기여했다. 오범열 목사는 한국교회 성령부흥운동을 통해 교회와 교회, 성도와 성도가 하나되는 데 기여했다. 박성철 장로는 기독 경제인으로서 주식회사 신원을 통해 ‘믿음이 으뜸’이라는 믿음 경영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고, 개성공단에 입주하여 공장과 교회를 세워 남북경제협력과 화해의 교두보를 만들었다. 또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와 재계 간 협력을 통해 민족과 경제를 하나되게 했다.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상은 제1회 수상자 김준곤 목사·피종진 목사·김영진 장로, 제2회 길자연 목사·한영훈 목사·전용태 장로, 제3회 장희열 목사·노태철 목사·황우여 장로, 제4회 방지일 목사·최성규 목사·노승숙 장로, 제5회 최낙중 목사·손학풍 목사·감경철 장로, 제6회 손인웅 목사·노희석 목사·이재천 장로, 제7회 전병금 목사·안준배 목사·장헌일 장로, 제8회 권태진 목사·김용완 목사·김명규 장로가 수상했다.

제9회 수상자 선정을 담당한 교회일치위원장 안준배 목사는 “2014년도 수상자 각자는 반 세기를 넘어선 공적 사역에서 에벤에셀의 기념비를 세웠다”고 했다.

한편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상장·상패·메달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