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모습. ⓒ나우 제공

청년단체 NAUH(나우·대표 지성호) 주최 ‘북한인권 거리캠페인’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 교보타워 앞에서 개최됐다.

북한인권 거리캠페인은 남북·해외 청년들이 북한인권의 심각성을 사회에 알림으로써 북한인권이 개선되는 것을 목적으로, 단체가 출범한 지난 2010년 4월 초부터 매월 2회씩 진행되고 있다.

나우 지성호 대표는 “청년들이 피켓 캠페인과 함께 북한인권 관련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면서, 북한인권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 반응이 높아지고 있다”며 “북한 땅에서는 지금도 한국에서는 상상조차 못할 인권유린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이들이 북한을 빠져 나오려고 애쓰고 있으며, 자신들의 삶이 세상으로 알려져 변화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 대표는 “지금보다 더 높은 열정으로 북한인권과 통일을 위해 나서야 한다”며 “탈북청년들만이 아니라, 남한과 해외 교포 청년들이 함께하는 양심적 행동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우는 남북한 및 세계 청년들이 북한인권 개선과 통일준비를 위해 지난 2010년 창설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중국 내 탈북자 구출, 대북 라디오방송, 탈북청년 정착지원, 북한인권 실태 알리미 활동, 남북살롱 문화콘서트 등을 진행해 왔다. 또 BBC, 월스트리트저널, 르몽드, 로이터, AFP등 주요 외신 인터뷰와 해외강연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북한인권 문제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