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들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신태진 기자

‘2014 성령한국 청년대회’가 오는 8월 23일(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회 주제는 ‘하늘이 열리고 땅이 하나되는’, 주제성구는 <에스겔 37:17> ‘그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리라’이다.

성령한국청년대회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김정석 목사)는 17일 오전 7시 광림사회봉사관 컨벤션홀에서 준비기도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준비위원장 김정석 목사가 대회를 소개하고 있다. ⓒ신태진 기자

준비위원장 김정석 목사는 “한국선교 130주년을 맞는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관점에 따라서는 위기가 소망이 되기도 한다. 성령한국 청년대회는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것이다. 예장합동도, 통합도, 여의도순복음도, CCC도, 에스더기도운동도, 될 수 있으면 모여서 한국교회의 미래를 함께 꿈꾸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대회장이자 기감 감독회장인 전용재 목사는 말씀에서 “한국교회 역사를 바라보면서 어떻게 젊은이들이 이 시대의 사명을 결단할 수 있을지 생각한다. 주의 백성을 살리고, 성령이 가득하고, 하늘 문이 열리고 주님을 향한 열정과 비전이 가득한 성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격려사에서 “순복음교회도 감리교회 부흥운동의 여파로 생겨났다. 이 대회가 한국의 영적 분위기를 쇄신하기를 바란다. 감리교의 깃발처럼 영적 불길이 솟아올라, 모든 교회가 깨어 일어나 부흥의 역사를 쓰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주요 순서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신태진 기자

예배 이후에는 설명회가 진행됐다. 2014 성령한국 청년대회의 취지는 ▲찬양, 말씀, 기도로 성령의 임재 체험 ▲기독청년의 정체성 확립 ▲한국 교회 청년예배의 부흥과 영적 성장 ▲기독청년의 네트워크 형성 성령의 역사를 통한 회개와 변화된 삶 등이다. 목표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 복음과 현실의 갈등을 해소하고 개인 비전을 구체화하며, 이 땅의 치유와 회복을 일으키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고 통일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대회장은 전용재 감독회장, 선교국위원장은 김영헌 감독, 준비위원장은 김정석 목사가 맡았고, 대회조직은 예배/찬양팀, 커뮤니케이션팀, 팀1440(중보기도팀), 기획/진행팀, 홍보미디어팀, 서기부 등 6개 팀이 있다. 준비위는 순회기도회를 통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 대회에서는 통일준비 통일통장을 개설하는 운동을 펼친다. 성령한국 청년대회의 열매로 통일을 준비하는 운동으로, 북한지역 빈곤층을 위한 빵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통장을 개설하여 통장 잔액 100만원 이하 연2%, 통장 잔액 100만원 초과 시 1%의 특별이자를 모계좌(성령한국 청년대회)에 기부한다.

대회는 3개 파트로 진행된다. 파트1의 주제는 ‘The Spirit(하늘이 열리고)’이며 개회사 김영헌 감독, 말씀 이영훈 목사, 기도 명노일 목사, 파트2 주제는 ‘The One(땅이 하나되는)’이며 말씀 손인식 목사, 기도 김윤경 목사, 파트3 주제는 ‘The Cross(십자가)’이며 말씀 김학중 목사, 기도 이선진 목사, calling 김정석 목사, 축도 전용재 감독회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