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태진 기자

크리스천연예인공동체 미제이와 유테카가 주최하고 작은교회연합인 한국 ILP지부가 주관하는 ‘CRAZY ONEDAY CONCERT 2014’가, 오는 8월 12일(화)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예상 참여 인원 초·중·고·대학생 5,000여 명의 대규모 콘서트다.

‘CRAZY ONEDAY CONCERT’는 청소년들에게 1년에 하루를 정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콘서트를 열어주고자 하는 취지로, 연예인과 목회자가 만나 2005년 여름 시작됐다. 그동안 수많은 연예인들이 재능기부를 하고 물질적으로 도왔으며,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의 청소년을 돕는 데 사용됐다. 특별히 이번 콘서트를 주관하는 아이러브패스터(ILP) 한국지부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작은교회들이 힘을 합하여,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기도하며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사는 박종렬 목사(조이어스교회), 옥창호 장로(Forever21 사장), 이성미 집사(개그우먼), 이시원 대표(시원스쿨) 등이며, 출연진은 가희, 강균성, 레이디스코드, 송준근, 에스더, 오지헌, 이희경, 한희준, 홍대광, 미제이워십 등이다. 이는 2차 게스트 확정안이며, 3차 게스트가 추가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18일(금) 서울 서초동 조이어스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소감을 전했다. 주최측은 “문화공연에 접근이 쉽지 않은 지방의 교회 청소년들, 소외계층의 자녀들, 다문화가정청소년 등이 초청되어 같이 즐기며 나누는 콘서트가 될 예정이며, 강사와 연예인 출연진은 자선출연이”이라며 “참석하는 크리스천 청소년 외에도 소외계층의 청소년,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비크리스천 청소년 등이 함께 즐기는 콘서트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제이 맴버인 가수 에스더 씨는 “작은교회 청소년들에게 열정과 도전을 주자는 취지도 있지만, 대외적으로는 기독교인과 비신자들이 함께 연합하는 콘서트가 될 것이다. 미제이는 세상과 교회의 다리역할 감당할 것이다. 콘서트 1부는 세상의 믿지 않는 친구들이 봤을 때도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다가갈 것이다. 그렇지만 믿는 자들에게는 전도를 할 수 있는 접촉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부는 크리스천 공연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목사님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미제이 멤버인 개그맨 오지헌 씨는 “우리 연예인들의 뜨거운 마음을 하나님을 위해서 쓰고자 했던 것이 이 콘서트의 시작이었다. 최수종, 하희라 씨와 같이 선배들 중에서는 좋은 크리스천들이 많이 계시는데, 이제는 20~30대의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청소년들을 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 돈이나 유명세를 위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좋고 은혜가 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www.crazyone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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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문의: 02-537-3492/ 010-8291-4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