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가 진행되고 있다. ⓒ기도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제공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총회장 박동일 목사) 인천노회(노회장 류재성 목사)와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인천 남동구 인천교회에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취약계층 주민들의 자립을 돕고자 열린 이날 바자회에는 기장 박동일 총회장을 비롯해 노회 소속 목회자 20여명과 지역 국회의원 등 총 800여명의 성도들과 지역주민들의 참여했다.

특히 기장 인천노회는 바자회의 성공적 진행과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미리 판매해 홍보와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바자회가 열린 인천교회 성도들도 음식을 준비해 판매하기도 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교회, 인천나섬교회, 인천중앙교회와 사회적기업들이 결연을 맺는 ‘1교회 1사회적기업 결연식’이 진행됐다. 이 결연식은 가능하면 교회들이 사회적기업의 물품을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천교회 김광오 목사는 “사회적기업과 함께 하는 바자회를 준비하면서 교인들과 사회적기업에 대해 공부했고, 이들을 돕는 것이 교회가 해야 할 일임을 깨달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사회적기업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