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장종현 목사. ⓒ김진영 기자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다시 사셨습니다. 죄와 고통으로 죽어가던 우리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아직도 어둠에 휩싸여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리고 국민들은 깊은 절망과 슬픔에 빠져 있습니다. 주님의 위로가 필요한 지금, 우리는 부활의 생명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애통하는 자들의 마음에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생명의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가슴을 치며 통곡하고 회개하던 세리를 불쌍히 여겨 품어주신 예수님,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제 부활의 새 옷을 입고 회개함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주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우리 모두 하나되기를 원합니다.

생명의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상한 심령의 예배를 기뻐하시는 주님, 오늘의 절망적인 애가를 소망과 회복의 찬가로 만들어 주시옵소서. 부활하신 주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새 하늘과 새 땅, 생명의 빛으로 충만한 지금 이 순간,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주님께 예배를 드립시다. 부활의 생명을 함께 나눕시다. 우리의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합시다.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시다.

부활의 복음을 들고 나아갑시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생명이 되심을 선포합니다. 할렐루야,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