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이전예배 및 제28대 순복음부흥사회 대표회장 전태식 목사 취임식이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담임 전태식 목사) 이전예배 및 제28대 순복음부흥사회 대표회장 전태식 목사 취임식이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원로 순복음서울진추초대교회 새 예배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이전 예배, 2부 취임식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예배에선 한별 목사(순복음부흥사회 실무회장)가 대표기도하고, 박성배 목사(기하성 서대문측 총회장, 순복음부흥사회 증경회장)가 설교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지도자’(고전 4:1~2)를 제목으로 설교한 박성배 목사는 “하나님의 비밀은 예수 그리스도이고, 그 안에는 모든 지혜와 보화가 감춰져 있다. 우리는 이것을 발견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충성된 일꾼이 되어야 한다”며 “충성된 일꾼이란 곧 전도하는 사람을 말한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충성하는 이에게 전도를 부탁하신다. 우리 모두 진정한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취임식에서 순복음부흥사회 제28대 대표회장으로 취임식 전태식 목사는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는데, 이런 자리까지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다 하셨고, 지금도 또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다 하실 것이다. 오직 그 하나님만이 나의 구원이시고 영광이시다. 앞으로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바보로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태식 목사(오른쪽)가 박성배 목사(왼쪽)에게서 대표회장 명패를 받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직전 대표회장 강희욱 목사는 이임사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모습도 많았다”며 “그러나 감사한 것은 새로 취임하시는 전태식 목사님께서, 상상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큰 일을 행하실 것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더욱 소망이 생긴다”고 전했다.

이어 정원희·김은수·강헌식·권동준·김낙귀·함동근 목사 등 순복음부흥사회 증경회장들이 격려사·권면·축사로 자리를 빛냈다. 이 중 격려사를 전한 정원희 목사는 “지금까지 그를 통해 많은 기적을 일으키셨던 주님께서 이번에도 기적을 일으키실 것”이라고 했고, 축사한 권동준 목사는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성전을 주심에 감사하고 좋은 지도자를 순복음부흥사회에 보내주심에 더욱 감사하다”고 축하했다.

이후 행사는 대표회장 명패 증정, 취임 축하패 증정, 공로패 및 기념반지 증정, 신임원 소개 및 인사, 광고 등으로 이어졌고, 윤용철 목사(순복음부흥사회 증경회장)의 폐회 및 식사기도로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