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총학생회 박사훈 회장이 2014년 포항시대학총학생회연합(한동대·포스텍·선린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포항시대학총학생회연합은 2006년부터 시작된 ‘포항시 대학연합축제’를 진행하고 이어나가기 위해 발족했다. 지금까지 특별한 활동이 없었으나, 올해 한동대 총학생회장이 의장으로 선출된 후 포항시 대학연합을 더욱 성장시키고 발전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포항시 대학연합은 사무국을 신설했고 사무국 내 실무팀도 구성했다. 정식 명칭도 ‘포항시지역대학연합’에서 ‘포항시대학연합’으로 바꿨다. 포항시 대학연합은 △올바른 대학 문화를 창조하고 선도하는 단체 △참된 인성과 창조적 지성을 가지고 지역을 섬기고 세상을 섬기는 단체 △글로벌 리더가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단체로 성장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포항시 대학연합은 새 출발의 의미로 5일 오후 2시 포항청소년수련관에서 발대식을 갖기도 했다. 발대식에는 각 대학 총장들과 교직원들을 비롯하여 포항시의회 이칠구 의장 등 지역의 다양한 인사가 함께 자리해 격려했다.

포항시 대학연합은 학생복지 향상과 포항시 상권 활성화을 위해 ‘포항시 대학연합 협력가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오는 5월 장애인들과 학생들이 함께 뛰는 ‘사랑의 마라톤’ 행사와 하반기 포항시 대학연합 축제를 기획하는 등 지역을 살리고 올바른 대학 문화를 확립하는 행사들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