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에서 상반기 공채시즌을 맞아 캠퍼스 리크루팅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이랜드시스템즈를 시작으로, 17일 삼성 SDS까지 총 10개 대기업 계열회사가 한동대에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방문했다. 오는 4월 7일에는 롯데그룹이 캠퍼스 리크루팅을 할 예정이다.

이랜드시스템즈는 3월 10-11일 이틀간 한동대 오석관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입사 상담을 진행했다. 11일에는 현대중공업이 방문해 입사상담과 기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12일에는 삼성전자 세트(SET) 부문과 제일기획, 13일 삼성카드와 호텔신라가 각각 방문했다.

12일 방문한 제일기획 고동주 씨는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 입사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었다”며 “단순히 근무 조건만을 묻는 것이 아니라, 업무가 각자의 꿈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따져 보는 모습에서 다른 학교와는 다른 참신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14일에는 삼성화재와 삼성물산 건설 부문, 17일 삼성물산 상사 부문과 삼성 SDS가 한동대를 찾아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했다. 이 뿐만 아니라 롯데그룹은 4월 7일부터 8일까지 한동대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할 예정이다.

리크루팅에 참가한 곽민우 학생(경영경제학부 4)는 “취업준비생으로서 다양한 기업들의 업무 내용과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기회를 갖게 돼 기뻤다”며 “앞으로 취업 준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동대에 많은 대기업들이 내방한 것에 대해, 주병창 학생경력개발팀장은 “많은 학생들이 캠퍼스 리크루팅을 통해 관심 기업에 대한 정확한 취업정보를 접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더 많은 대기업들이 리크루팅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