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제13회 창조론오픔포럼 당시 주요 참석자들. ⓒ크리스천투데이 DB

제14회 창조론오픈포럼(공동대표 조덕영 박사 외 5명)이 오는 15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신설동 대광고등학교 생활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도 창조론과 관련된, 흥미있고 다양한 주제의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영혼 창조와 생명윤리’를 비롯해 ‘아담 이전 동·식물의 죽음에 대한 주해적 고찰’ ‘한국 고등학생들의 창조론과 진화론에 대한 생각’ ‘창조연대 연구에 나타나는 성경해석학적 이슈’ ‘자연발생론과 다윈 진화론 비판’ 등이다.

포럼의 공동대표인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 소장)는 “창조론 연구는 그 특성상 다양한 과학 분야와 신학, 그리고 과학사와 과학 철학, 인문사회학 등 모든 학문적 영역을 포괄하는 대표적인 학제 연구 분야”라며 “따라서 특정한 분야의 사람들만 모이는 일반 학회와는 달리 창조론과 관련 있는 여러 영역의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조 박사는 또 “창조론 오픈포럼은 어떤 특정한 사람이나 단체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것이 아닌, 복음주의 신앙을 가진 다양한 창조론자들 사이에 건강한 대화를 촉진시켜 바른 창조론 운동을 진작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회를 거듭하며 100여 편의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된 창조론오픈포럼은 창조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참가비는 1만 원(논문집, 음료다과 포함, 학생들은 5천 원)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창조론오픈포럼은 지난 2007년 바른 창조신앙과 창조론 정립을 위해 조덕영 박사를 비롯해, 박찬호(백석대 신대원)·안명준(평택대 신학전문대학원)·이선일(의학)·이용국(공학) 박사 등 뜻을 같이하는 학자들이 만들었다. 현재까지 신선하고 주목할 만한 논문들을 쏟아내 국내 언론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문의) 조덕영 박사(011-9963-0691, www.kictne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