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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할 때 예 하고 아니오 할 때 아니오 하라" (마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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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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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7.12 17:55   
[유동근 목사 요한복음 강해 19] 믿음 없음을 도와 달라 부르짖자
▲유동근 목사(온누리선교교회).

요한복음 8장 강해(3)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주님을 믿었다면, 믿은 것에서 그치지 않고 좀 더 전진해야 한다. 제자란 무엇인가? 우리보다 먼저 본을 보인 그대로 따라가는 사람을 말한다. 예수님처럼 그대로 살 수 있으려면 그분의 말씀 안에 거해야 하는 것이다. 주님이 주신 말씀과 관계를 맺어야 하고,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해야 한다. 이는 주의 말씀이 그 사람의 행동과 삶을 지배하는 요소가 되는 것이다. 말씀은 말씀이고 나의 삶은 나의 삶이어선 안 된다. 주의 말씀이 그 사람 속에 거해서 그 삶을 지배할 때 예수의 참 제자가 된다는 것이다.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33 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자유케 된다는 이야기부터 해 보자. 진리란 원문에서 ‘절대적 진실’을 말한다. 교리가 아니다. 율법이 그림자라면, 진리이신 예수는 그 실제이시다. 그분(예수)을 참되게 아는 것이 진리를 아는 것이며, 자유케 되는 비결이다. 진리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이다(요 14:6). 율법은 사람을 자유케 하지 못한다. 당시 유대인들은 죄에 매인 종들이었다. 오늘도 사람들은 자신이 자유롭다고 말하나, 예수가 없는 사람들은 죄에게 종노릇하는 종이다.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이 되었다는 것은 민족적, 육체적, 물질적 세계 속의 자유가 아니라, 영적 세계 속에서의 자유를 의미한다. 죄에게 속박돼 죄를 짓기 싫어도 지어야만 하는 죄의 종들에게, 주 예수님은 자유를 주러 오셨다. ‘그리스도’라는 말은 하나님에게 위임받은 종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그분이 창조했지만 불행히도 타락해서 죄에게 종노릇하게 된 사람들을 원래대로 회복시키고자 하셨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노예로 지으신 것이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유케 될 필요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노예가 되었다.

지금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미워했다. 주님이 무슨 말씀만 하시면 멸시하고 미워하면서 죽이려고 했다. 여러분은 어떤가? 살면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 때 사람들에 대한 미움이 없던가? 미움이 생기고 원망이 생기고 그리고 잘 풀리지 않는다. 풀렸으면 좋겠는데 안 풀린다. 남을 미워할 때는 행복하지 않은데도 어쩔 수 없이 미워하면서, 그것이 자기의 한계라고 생각한다. 해방과 자유를 맛보지 못했기에, 원하지조차 않는다. 하지만 우리 주님은 본질을 보신다. 주님은 유대인들에게 복음, 참 진리인 하나님 말씀을 말해주는데도,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다. 그럴 때 예수님은 그들이 마귀에게 종노릇하고 있다고 보시는 것이다.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종과 아들의 신분과 운명에 대한 것이다. 종은 집에 거하지 못한다. 아브라함에게는 아들이 있었다. 먼저 여종 하갈로부터 이스마엘을 낳고, 본부인인 사라로부터 이삭을 낳았다. 그런데 여종의 아들인 이스마엘을 내쫓으라고 했다. 이삭만 집에 있게 했고, 이삭에게 유산을 다 주었다. 주님이 하신 말씀은 다 영적인 말씀이다. 집에 거한다는 말은 무엇인가? 참되게 주를 믿는 사람들에게는 안식이 있다. 아버지 집에 거하는 축복, 안식, 은혜, 평강이 있다. 하나님의 집에는 모든 축복이 다 있다. 그런데 종은 집에 거하지 못한다. 그런데 집에 거해라도 봤어야 그 즐거움을 아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 믿는 것이 긍휼이다.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자유케 하려고 오신 분이시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말씀이 무엇인가? “내가 하나님의 아들이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불쌍한 인간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피 흘려 죽을 하나님의 어린 양이다”고 하셨다. “누구든지 나를 믿으면 죄 사함을 받아 지옥에 떨어지지 않고 멸망하지 않으며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하셨다. 주님이 가장 많이 하신 말씀이다. 구원받기 위해 주 예수를 믿으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선행을 하면 구원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진리가 아니다. 어떤 사람들은 인내를 하고 많은 공로를 쌓으면 구원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것은 진리가 아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눈물을 많이 흘리면 구원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옛날에는 많이 울면 하나님이 용서해 주실 줄 알고, 교회만 오면 울었다. 그러나 생각해 보라. 무조건 운다고 하나님이 죄를 봐주신다면 의로운 재판장이 아니지 않은가? 죄에 대해서는 마땅한 형벌을 받아야 그것이 ‘의’인 것이다. 바로 그 의의 문제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우리가 지은 죄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인간의 죄를 어떻게 사하시는가? 오직 성경만이,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인간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합법적이고 공의로운 길을 가지고 있다. 죄가 한 사람 아담으로부터 왔기 때문에 아담과 같은 새로운 근원의 인물을 하나 이 땅에 내신 것이다. 그분이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이다. 하나님은 아담으로부터 나온 우리 모든 죄인들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얹으시고, 그분으로 하여금 담당하게 해서 우리 대신 그분을 심판하신 것이다. 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주가 되게 하시고 그를 믿는 자는 다 죄를 용서해주고 영생을 주겠다고 하셨다. 이것이 복음이고 신약 성경이고, 사실 구약에 내재되어 있는 사상이며 진리이다.

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속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죽이려 하는 시기심과 적대감은 그들의 속에 말씀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비밀은 성경에만 있다. 어떤 사람에게 시기와 악독이 있다면, 의심할 필요가 없다. 그의 속에는 거하는 말씀이 없다. 죄를 이기려 애쓰지 말고, 생명의 빛이신 예수를 좇으라! 미움과 적대감을 없애려 하지 말고, 안에 말씀이 거하게 하라! 축복된 사람은 누구인가? 말씀이 우리 속에 있을 곳이 있는 사람이다. 이 말씀은 사람 속에 들어가면 가만히 있질 않는다. 말씀은 주님 자신이요 그 안에는 운동력이 있고 살았고 움직이고 역사하기 때문에, 여러분을 살리고 자유케 하고 말할 수 없는 축복을 가져다준다.

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39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의 행사를 할 것이어늘 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1 너희는 너희 아비의 행사를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 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42 예수께서 가라사대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 나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진짜 저들이 믿는 자들인지 어떻게 아는가? 그런 사람들은 예수를 사랑한다. 진정으로 예수를 믿는 자들의 몇 가지 특징이 여기에 있다. 그들은 말씀을 받아들여 마음 속에 거하게 할 수 있고, 예수를 사랑한다. 믿었다는데, 속에서 예수님에 대한 사랑이 생겨나지 않으며 오히려 예수를 죽이려고 한다면 그것은 거짓된 믿음이다.

43절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그러므로 이들은 지금 예수의 말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 들을 귀가 없는 것이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의 귀가 닫혀 있음을 본다. 그들의 영적 이해력은 거의 제로이다.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음은 축복이다(마 13:16-17, 막 4:9, 눅 8:8). ‘거짓을 말하는데 제 것으로 말한다’고 한다. 사단 마귀는 살인자이고 거짓말쟁이인데, 너희들은 사단 마귀의 자식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있다.

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매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6절 말씀은 매우 중요하다. ‘누가 나를 죄로 정죄하겠느냐(Who convicts me of sin)?’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내게 죄가 한 가지라도 있다면 나를 책잡아 보라 말할 사람이 있을까? 이렇게 선포할 수 있는 한 사람이 지구상에 존재했었다. 바로 예수님이시다.

나는 주의 일을 하면서, 소위 믿는다는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해 주었는데 오히려 그들이 나를 미워하는 경우를 많이 겪었다. 직접 당해 보았기에 나는 이런 말씀이 다 참인 것을 안다. 대체로 믿음이라고 하면서 어떤 사상이나 종교적 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듣지 않는다. 좀더 이야기하면 자기들 조직이 붕괴될까봐, 기득권 세력이 무너질까봐, 참된 진리를 말할 때 우리를 미워한다. 진리를 말하면 모든 사람이 대단히 환영하면서 받아들일 것 같은가? 그렇지 않다.

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그들이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님은 결론 내리셨다. 요한도 요한 서신에서 그런 말을 했다. 하나님께 속한 자와 속하지 않은 자를 어떻게 아는가? 우리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 곧 진리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했다. 여기까지 이야기하자 유대인들이 화가 났다.

48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4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어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당시 유대인들에게서 가장 멸시받는 사람들이 사마리아 사람들이었다. 또 그들은 ‘당신은 미쳤다, 귀신 들렸다’고 했다. 그러나 주님은 진리만 또박또박 대답하신다. 아버지가 역사하신 말씀 그대로를 전달해주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을 무시했다. 예수님의 신분이 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은 예루살렘 사람들이다. 성전과 공회를 출입하며 지위가 상당한 바리새인들이니 주님의 말씀을 무시했다. 주님을 외모로 판단했기에 듣지 않았다.

당시 많은 유대인들은 그들 속에 말씀이 거하지 않았다. 믿음이 없었던 것이다. 주님은 그들이 마귀에게 속하였다고 말씀하셨다(8:44). 얼마나 두렵고 무서운 말씀인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이 가장 성경적이며, 최고의 진리이고, 다른 것은 들어볼 필요도 없다는 생각을 붙잡고 예수를 대적한다. 우리는 마가복음 9장에 벙어리 귀신 들린 아들을 둔 아비처럼, 적어도 믿음 없음을 도와 달라고 말할 수는 있다. 믿음을 더 갖도록 도와주실 분은 성령이시다. 성령께서 우리의 마음을 열어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빛을 주시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하자! ‘주여, 나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나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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