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하교회 이야기를 다룬 영화 ‘사도’(감독 김진무)가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대국민 모금 운동에 돌입했다.

제작사 ㈜태풍코리아는 “좀 더 퀄리티 있는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하기로 했다”면서 “현재 5천만원을 목표로 15일 동안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도’는 북한의 강제적인 체제 아래에서 신앙적인 가치관을 남몰래 지켜나가는 이들이 어떻게 고통받고, 부서지고, 절망하고 관계에 균열을 만들어 내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의 제작 펀딩은 인큐젝터 홈페이지(http://me2.do/5HmN3Re)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목표 금액은 5천만원이며 후원 금액에 따라 시사회 티켓, 스토리북, DVD, 출연배우와 함께하는 팬미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사도’에는 주인공 김인권과 홍경인, 조덕제, 최규환, 김재화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하며 현재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