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진주초대교회 이경은 목사.
남편을 세우고, 아내를 힘 있게 하며, 자녀를 성공시키는,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이경은 목사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침체 중인 한국교회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모범적 모델이라는 평가다.

순복음진주초대교회는 1992년 진주시 신안동에 처음 33평의 규모로 설립, 2008년 11월 새성전을 건축하여 출석 성도 1,000여명의 교회로 성장했다. 2성전인 청원진주초대교회는 10,000여평에 가까운 (구)새천년민주당 연수원을 매입하고 설립하여 각종 세미나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3성전인 서울진주초대교회는 분당에 위치해 설립 4년 만에 600명이 넘는 교세로 성장했고, 이밖에 세계에 흩어져 있는 지성전을 통해 전세계 복음화를 향한 비전을 성취해 가고 있다.

순복음진주초대교회를 든든하게 세우고 있는 성도들은 가족 전체가 함께 믿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이유는 교회 슬로건이자 이 목사의 목회철학인 “남편을 세우고 아내를 힘 있게 하며 자녀를 성공시키는 교회” 안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부흥의 원동력이 된 아바드리더시스템의 비전반 교육이 바로 이 목사의 목회철학을 대변해 주고 있다. 교회의 비전이 가정을 바로 세우는 데 있는 것이다. 비전반은 남편을 세우고 아내를 힘 있게 하며 자녀를 성공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한다.

이경은 목사는 스스로 성도들에게 모델이 되어 주고 있다.

남편인 전태식 목사를 세우다

전태식 목사는 신학교 2학년 때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진주시 신안동에 순복음진주초대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그 당시 전 목사는 신학교를 가야 했기에 교회를 많이 비우게 되었는데, 그 때 이 목사는 밤을 지새우며 기도로 교회를 지켰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리고 이 길을 왔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만 했다. 끼니가 없어 금식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금식한 날이, 어떤 해는 365일 중 3분의1을 넘었다고 한다.

이 목사는 집사 시절부터 성경에 대한 의문점이 있으면 늘 하나님께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어느 순간 그 의문점들이 남편을 통해 하나하나 풀리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 풀린 의문점들과 말씀들을 자료로 남겨야겠다고 생각하고, 1988년부터 남편의 모든 설교를 보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20여년 동안 모은 자료들을 토대로 성경관주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남편이 자료를 모으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며 반대했다. 하지만 이 목사는 이 자료들이 향후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남편의 반대를 무릅쓰며 일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출간된 것이 바로 ‘성경에서 성경을 해석한’ 관주해설 아바드성경이다.

이 목사의 희생으로 하나님께서는 남편의 사역 지경을 더욱 넓히셨다. 청원진주초대교회와 서울진주초대교회 등을 설립한 데 이어, 전태식 목사의 활동을 인정한 미국트리니티 신학대학원에서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전 목사는 아바드성경연구원을 통하여 전국에 있는 2,000명 이상의 목회자들을 섬기는 축복도 받았다.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성전 앞에서 교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

그리고 전 목사는 이렇게 모인 목회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땅끝까지 전하는 데 그 뜻을 같이하여 사단법인 아바드법인을 설립하였고, 초대 대표이사장으로 섬기게 되었다. 또한 아바드인터넷방송국(AIBS)을 만들어 전세계를 향한 복음의 씨앗을 심게 되었고, 현재 한국과 세계 500여 곳에서 실시간으로 10,000명 이상이 이를 매일 시청하고 있다.

이같은 일들의 배후에는 이경은 목사의 눈물어린 희생이 있다. 이런 이 목사의 노력과 성도들의 변화로 인하여 순복음진주초대교회는 한국교회에 큰 주목을 받게 되고, 전국에 있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도전과 열정을 불어넣고 있다. 그래서 매년 개최되는 아바드리더컨퍼런스를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한 그 복들을 나누고 있다.

이 목사는 자신의 교회만 잘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어느 교회든 잘 돼야 합니다. 어느 주의 종이든 잘 돼야 합니다. 어느 성도님이든 잘 돼야 합니다”라고 외치는 이 목사의 고백 속에는 한국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열망이 담겨 있다. 그래서 순복음진주초대교회의 부흥 노하우를 공개하기 위해 “100% 교회성장 1일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 부흥 노하우의 핵심은 바로 “감동”이었다. 본당에 걸린 “감동이 있는 교회, 감동을 주는 교회, 감동을 만드는 교회, 감동을 나누는 교회, 감동 그 자체인 교회”라는 대형 현수막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느끼는 시간이었다. 성도들을 감동시켰던 목회 노하우는 「부흥의 지휘자」(이경은 목사 지음)를 통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세 자녀를 성공시키다

이경은 목사에게는 세 자녀들이 있다. 세 자녀는 이 목사가 목회의 길을 걷기 전, 공주처럼 왕자처럼 어린 시절을 보냈다. 첫째 한나가 10살, 둘째 나나가 5살, 셋째 천하가 4살이 되던 해에 이경은 목사가 목회의 길로 들어서면서 세 자녀는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부귀를 내려놓아야 했다.

목회자들이 하나님께 징계를 받고 할 수 없이 목회의 길을 갔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자신이 누렸던 모든 재산을 하나님께 바치고 이 길을 갔다. 자신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모든 부귀를 내려놓을 수 있었지만, 자녀들이 당하는 고통은 너무나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환경 가운데 이 목사는 세 자녀들을 바로 키우기 위해 자신이 몸소 본을 보였다. 이 목사는 자녀들에게 한 번도 공부하라고 말한 적이 없다고 한다. 단지 자신도 신학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교회의 모든 일을 하면서도 밤잠을 자지 않고 공부하여 신학교에서 으뜸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랬더니 자녀들은 그녀의 모습에 본을 받고 열심을 다해 공부했다고 한다.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

순복음진주초대교회는 1995년부터 매주 금요일과 주일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점심식사를 대접하였으며, 둘째 주와 넷째주 주일에는 이·미용 봉사를 해왔다. 매주 예배에 참석하는 300명의 어르신들에게 목욕비로 3천원을 지급했다.

▲이경은 목사(우)가 진주시 선행 모범 시민상을 수상하는 모습.

1997년에는 공식적인 초대장학재단을 설립, 매년 20~6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인재를 양성했다. 그리고 2003년부터는 진주시내 어려운 이들에게 지금까지 900여대의 자전거를 기증했다. 또한 매년 쌀 나누기 운동을 전개하여 약 1,700포대를 전달했다. 그리고 택시 타기 운동, 교회 주위의 식당을 이용하는 운동 등 지역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경은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으면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 믿지 않는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제적으로 체험하게 하여 복음에 대한 거부감이 없이 다가오게 만들어야 한다”며 “하나님 사랑의 실천이 바로 복음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된다”고 말한다.

아바드리더시스템 통해 한국교회 부흥성장 모델 제시

한편 순복음진주초대교회 이경은 목사는 아바드리더시스템을 통해 한국교회 성장의 모델을 제시하며 많은 목회자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주고 있다. 이경은 목사는 2004년 10월 8일 순복음진주초대교회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고,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교육시키는 해’로 정하라는 마음의 음성을 들어 그 해 표어를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는 해’(행 2:46)로 정했다.

이 목사는 성도들을 “교회를 위하고, 주의 종을 위하는 용사”로 세우기 위해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신하고, 교육에 온 열정을 쏟아부었다. 그 결과 이 목사는 아바드리더시스템이라는 교육시스템을 만들어 성도를 기드온의 300용사와 같은 용사로 세웠고, 그들 스스로 “99% 순종하는 것은 진정한 순종이 아니며, 100% 순종이야말로 진정한 순종”이라면서 전적으로 순종하는 용사로 변화시켰다.

이 목사가 평신도 시절부터 받았던 모든 복이 성경 안에 기록되어 있었음을 깨닫고 만들었기에, 복 받는 비결을 성경 안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누구나 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아바드리더시스템 교육의 진정한 목적은 마태복음 28장 20절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침 받은대로 지켜 행하게 함으로써 마침내 약속하신 복을 넘치도록 받아 누리는 것이다.

이 목사는 “가장 큰 용사는 사모다. 가장 힘을 주는 용사는 부교역자다. 가장 충성된 용사는 성도다. 아바드리더시스템은 섬기는 자가 리더가 되는 시스템이다. 대단한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는 잘 될 수밖에 없다. 어느 교회든 잘 돼야 한다. 어느 주의 종이든 잘 돼야 한다. 어느 성도님이든 잘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2008년부터 시작돼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아바드 리더 컨퍼런스는, 매년 1000여명이 넘는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들이 참석하여 6,500여명이 은혜와 감동과 기쁨을 누리고 있다. 2010년, 2012년에는 아바드리더시스템 세미나를 수료한 각 기수 목사들의 주관으로 아바드리더시스템 전국순회세미나를 개최, 전국에 있는 6,000여명의 목회자들에게 도전과 열정을 불어넣었다.

한 기수 때마다 단계별로 6차까지 진행되고, 사역반 세미나는 기존 수료생들과 함께 ‘장수의 날 체육대회’ 기간에 진행된다. 본 세미나는 1기생 521명 수료를 시작으로 많은 이들이 수료했으며, 현재 계속해서 좋은 호응으로 인해 6기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문의: www.fgcdc.org, 1644-8291(빨리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