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복직과 쌍용차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기장은 이 성명에서 “지난 1월 10일 쌍용자동차의 사측과 노조측이 무급휴직자 455명을 복직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해고노동자를 제외한 채 무급휴직자만 복직시키기로 합의한 것은 심히 유감”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정리해고자를 전원 복직시킬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쌍용차 국정조사는 기업과 노사 간의 문제만이 아닌 전 사회적 문제로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새누리당도 이미 대선 전에 국민 앞에 약속한 것을 지켜 1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