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참석한 선교사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선교회 제공

일본복음선교회(대표 최세웅 감독, 이하 JEM) 제8회 선교사대회가 강화 말씀의집에서 ‘새 마음을 주소서(겔 11:17-20)’를 주제로 20-22일 개최됐다.

JEM의 선교사대회는 매년 일본에서 개최돼 왔으나, 올해는 한국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간토(關東)와 간사이(關西), 규슈(九州)와 홋카이도(北海道) 등 일본 전역에서 사역중인 파송선교사와 자녀, 본부 스탭 등 60여명이 참석해 선교사 개인의 모습을 돌아보고 미래 지향적인 비전과 목표를 세우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 사역보고를 비롯해 선교회 발전을 위한 토론, 하도균 교수(서울신대 전도학)의 부흥집회, 중보기도 및 교제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선교사들은 사역 가운데 고충을 털어놓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세웅 감독은 “일본을 선교사의 무덤이라 흔히 부르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며 “일본은 선교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희망을 갖고 열심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JEM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성과 전문성, 체계성을 갖고 일본인 전도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내년 선교사대회는 기후현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