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하면서 명문대 합격한, 11명의 학생들 이야기

나침반 편집북｜나침반｜240쪽｜10,000원

신앙훈련이 아직 미숙한 중고등부 학생들이 믿음생활과 입시공부를 병행하기는 쉽지 않다. 이를 반영하듯, 중고등부 주일학교 출석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저자는 교회에 출석하면서도 얼마든지 성적을 올릴 수 있고, 소위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 이 책을 발행하게 됐다.

명문대에 합격한 평범한 학생들 11명의 신앙생활과 공부비법을 담은 인터뷰를 책으로 엮은 <크딩들이여, 화이팅!>는, 구어체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대화하는 듯한 공감력과 설득력이 있다.

이들이 강조하는 공통점은 공부의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또한 어떻게 공부 목표를 정하게 됐는지 계기를 각자 소개하면서 신앙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그것이 학업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밝히고 있다.

구체적인 공부노하우는 물론, 수능 과목별 대비법도 알려준다. 수능 과목 중 자신 없었던 과목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했는지와 고3 수험생을 둔 부모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 솔직하게 담았다.

저자는 “이 책이 주님을 위해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십대 크리스천과 그 부모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희망이 되길 기도한다”며 “목회자들이 ‘하나님이 함께하시며 도우신다’고 외칠 때 자신있고 당당하게 인용할 수 있는, 좋은 간증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