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광 목사(구국기도 논설위원(www.advkorea.com), 강남교회-강남금식기도원 원장).
시험이 신앙을 갖게 만들고 하나님을 발견하게 만든다. 또 우리의 신앙은 바로 순종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순종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과 은혜의 축복을 베풀어 주시는 것이다.


신명기 1장 36절에 “갈렙은 온전히 여호와께 순종하였은즉 그는 그것을 볼 것이요 그가 밟은 땅을 내가 그와 그의 자손에게 주리라”고 하였다. 온전히 순종한 것은 아깝지 않게 순종함을 의미한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이나 우리가 아끼는 것에 대한 집착 등으로 하나님께 온전한 순종을 하지 못하고 적당히 타협할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것은 절반이 아니라 백퍼센트를 해야 온전한 순종이 된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땅을 주시고 자손을 번창케 축복하여 주신다.

사무엘상 15장 말씀에도 사울 왕이 아말렉하고 전쟁했을 때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해서 전리품을 숨겼다. 하나님은 제사보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보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을 더 좋아하신다. 영국의 셰익스피어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비결은 믿음밖에는 없다”고 했다. 믿음이 있어야 순종한다. 믿음이 없으면 기도도 안 한다. 믿음이 있어야 충성 봉사한다.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신앙의 확실한 증거는 바로 순종이다.

하나님 말씀을 불순종하면서 예배드리는 것은 무의미하다. 예배드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말씀대로 살게 하시고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중요하다. 테니슨은 “하나님께 대한 복종은 영원한 하나님의 영광과 축복에 이르는 지름길이다”라고 했다.

특히 성경에 나타난 인물 중에서 최고의 신앙과 기본 믿음을 가르쳐준 아브라함을 우리가 본받게 되면, 우리도 그와 같은 축복을 받게 된다. 하나님의 큰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듯이 그리고 아브라함이 자신의 귀한 아들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릴 결단을 내리는 것처럼 굳건한 믿음과 순종을 해야 한다.

히브리서 5장 8-10절 말씀에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 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고 했다. 성자 예수께서도 성부 아버지 하나님에게 순종함을 배우시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다. 하나님의 뜻대로 되게 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것도 하나님 앞에 순종함으로 죽었기 때문에 부활에 승리한 것처럼 순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베풀어주신다.

미국의 록펠러는 그의 재산을 사회 환원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는 시카고 대학을 비롯해서 대학을 24개 세웠을 뿐 아니라 교회도 4,928개를 세웠다. 반면에 우리나라 재벌들은 재산싸움을 많이 한다. 삼성그룹도 재산싸움 소송을 내고 현대그룹도 형제간에 재산싸움으로 다투고 싸워 변호사만 부자로 만들고 있다. 양쪽의 소송비용으로 거의 재산의 절반 이상이 사라진다고 한다. 재벌들이 우리 사회를 통해 증식한 재산을 학교 건립 등 사회 환원은 쥐꼬리만큼 하고는 모든 것을 자식들한테 불법을 불사하면서까지 물려주려고 애쓴다. 그 결과, 이들 후손들은 자신이 노력해서 번 재산도 아니면서 서로 재산을 더 많이 차지하겠다고 싸우는 한심한 작태들이 벌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혜를 자신의 이기심을 위해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가 우리를 걸려 넘어지게 할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 우리가 시험을 당할 때 신앙이 깊어지듯이 우리의 은혜를 이기적이고 교만함으로 사용하는 것은 불순종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시험이 은혜가 되기 위해 그리고 은혜를 많이 받을수록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앞에 감사하고 영광 돌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시험이 은혜의 축복이 된 사람은 일본의 기업가 마쓰시다 고노스케다. 그는 내셔널과 파나소닉을 설립하고 모든 것을 이루어낸 사람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성공 비결은 하나님께서 주신 시험이 은혜로 변화시킨 것이다.그가 받은 시험 첫번째는 가난이었다.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남으로 인해 항상 겸손했고 순종을 배웠다고 했다. 둘째로 몸이 건강하지 못한 것도 축복이라고 했다. 그는 항상 몸이 아프고 천성적으로 약해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건강 지켰기 때문에 몸이 허약한 것도 축복이었다라고 했다. 세번째는 가방끈이 짧은 것도 축복이었다. 초등학교 중퇴의 학력 만이었던 그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이 자신보다 많이 배웠으니 그들 모두를 자기 스승으로 생각했다. 따라서 그가 한평생 배우는 마음으로 살았기 때문에 그는 내셔널과 파나소닉이라는 세계적인 기업을 세웠던 것이다.

생각에 따라서 우리는 달라진다. 아무리 좋은 환경이 있어도 원망불평에 빠져가지고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아무리 불행하고 어렵다고 할지라도 생각을 긍정적으로 하고 감사하면 그 사람은 감사하는 삶, 성공한 삶을 살 수 있다. 시험이 우리의 신앙을 깊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