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관계자들이 예배 및 하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대표회장 정도출 목사)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가 6일 오전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선출된 제43대 정도출 대표회장은 예배에 앞서 “참석해 주신 증경회장님들을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사랑과 화합으로 겸손하게 섬기는 한 해가 되자”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감사예배에서 ‘상 받는 경주자(딤후 4:7)’는 제목으로 설교한 송일현 목사(상임회장)는 “우리 부흥협의회가 6만 교회들의 영성을 책임지면서 새로운 성령의 바람을 불어일으킬 줄 믿는다”며 “남은 생애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욱 빛을 발하며 소금의 맛을 내는 동역자 여러분들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경욱 목사(준비위원장)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양명환 목사(신학회장)의 기도, 유무한 목사(회계)의 봉헌기도, 전용범 목사(직전대표회장)의 축도 등이 이어졌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권동준 해외회장)’, ‘건강한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하여(강석원 총강사단장)’,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를 위하여(전영규 실무회장)’, ‘해외지부와 세계선교, 선교사를 위하여(윤보환 상임부회장)’ 각각 기도했다.

이후 신년하례회에서는 증경대표회장들의 덕담, 축복기도 등의 시간이 마련됐다. 하례회에는 31인의 생존 증경대표회장들 중 지덕 목사(14회), 이종만 목사(20대), 이용규 목사(29대), 강풍일 목사(30대), 김수읍 목사(32대), 유중현 목사(36대), 심원보 목사(38대), 장희열 목사(40대), 김조 목사(41대), 전용범 목사(42대) 등이 참석해 각각 인사말을 전했다.

이들 중 이용규 목사는 “어제를 역사라 부르고 내일을 신비라 한다면 오늘은 축복이자 하나님의 선물이다”며 “올 한해 열정과 패기,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갖고 힘차게 도약하시고, 무엇보다 건강을 잃으면 큰 일을 할 수 없으니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풍일 목사는 증경회장들을 위해 자리를 따로 마련했던 정도출 대표회장과 송일현 상임회장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덕담 후 전희종 목사(감사위원장) 인도로 신년하례를 실시했고, 설동욱 목사(총사업본부장)가 사업보고, 장희열 목사가 새 출발의 기도, 김조 목사가 조찬기도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