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에 함께 참석한 FT아일랜드 멤버들. ⓒ기아대책 제공
이홍기·이재진·최민환·최종훈·송승현 등으로 이뤄진 그룹 FT아일랜드가 다음달 6일 개최되는 기아대책 연례행사 ‘2009 한톨나눔축제’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톨나눔축제는 지구촌 빈곤아동에게 선물할 학용품 키트와 운동화, 놀이 키트 등을 청소년들이 직접 도안을 넣고 포장해 보내는 행사다. FT아일랜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행사 의의를 알리고 참여를 권유하게 된다.

리더 이홍기 씨는 “가난과 질병으로 학교조차 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기아대책과 함께하는 한톨나눔축제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정정섭 기아대책 회장은 “지금도 1분에 34명, 하루 5만여명이 가난과 굶주림으로 생명을 잃고 있고, 이중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라며 “빈곤 어린이들의 삶을 우리 청소년들에게 더 깊이 알리고 돕는 일에 선뜻 나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FT아일랜드. ⓒ기아대책 제공
FT아일랜드는 한톨나눔축제 공식 홈페이지(www.hantol.or.kr)를 통해 기아대책과 스코노가 함께 진행중인 ‘나에게 나눔이란?’ 캠페인 홍보에도 이미 나섰다. 이 캠페인은 한톨나눔축제 참가신청자들 중 지정 웹사이트에 방문해 오는 15일까지 나눔에 대한 창의적인 댓글을 적은 참가자 10명에게 스코노 신발을 선물하는 행사다.

20주년을 맞은 기아대책은 매년 6월 6일 한톨자선달리기 행사를 개최하다 지난해부터 청소년 자원봉사축제인 한톨나눔축제로 새롭게 단장, 2만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노트와 학용품 키트, 평화 티셔츠, 위생 키트 등을 만들어 기아대책 베트남·캄보디아 사업장 어린이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