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예체능대 음악학과(학과장 김영신)가 지난달 30일 한국소리문화전당 연지홀에서 음악 애호인 500명을 초청해 <2008 敖囚곡暹 밤> 연주회를 개최했다.

연주회는 모차르트, 윌리암스, 파가니니, 릿쯔, 차이코스키 등의 곡을 연주했고, 현악기의 흐름과 풀루트의 특성, 그리고 헝가리 민요의 선율,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보여 관심을 끌었다.


연주회에서 유수영(전주대 오케스트라 지휘자) 씨가 지휘했으며 인스팩터에 김윤태, 악장에 신혜민, 악보계에 김보라, 이다혜 등이 맡았고, 프룻에 설원준, 투바에 손성한, 바이올린에 신혜민, 피아노에 허진선, 김연옥이 맡았다.

김영신 학과장은 “이번 연주회는 재학생 중에서 오랫동안 준비하여 경쟁을 통과한 학생들이 발표기회를 갖게 했다”며, “그동안 사사 받은 교수와 배우는 학생의 입장을 넘어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전주대 음악학과의 수준을 가늠케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