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문선명집단대책위원회가 오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앞에서 ‘피스컵 규탄기도회’를 연다.

두 기관은 이날 기도회를 통해 축구 등의 스포츠·문화적 방법을 동원한 통일교의 포교활동을 저지하고 한국교회에 이에 대한 경각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영선 통대협 사무총장은 “2007 피스컵 축구대회 때 많은 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이 모여 경각심을 갖고 문 집단에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단합해야 한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통대협은 지난 2004년 통일교 대처를 위해 힘쓰다 소천한 故 박준철 목사의 3주기 추모예배를 19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세미나실에서 드린다.

이 사무총장은 “고인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갖고 따뜻한 격려와 기도로 참석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