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의 첫 공식적인 브라질 신학교가 탄생했다. 지난 4일 GMS브라질신학교(학장 강성철 선교사)는 브라질 상파울로 디아스포라 선교센터에서 개교예배를 드리면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당초 예장합동은 브라질 선교사들을 주축으로 신학교를 설립했으나 K선교사가 2000년부터 5년간 신학교를 본인 명의로 독단적으로 운영해 교단과 마찰이 발생, 지난 1월 브라질 K선교사가 면직되기도 했다.


GMS브라질신학교는 GMS 브라질지부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학장 강성철 선교사, 학감 김영수 선교사, 총무처장 이화평 선교사, 학생처장 양원모 선교사, 교무처장 루이스 선교사 등으로 조직을 갖췄으며 GMS 브라질지부 선교사들이 교수한다.

GMS브라질신학교는 토요신학대학 과정을 운영해 현재 신학교육을 받지 못하고 목회 중인 현지 목회자들에게 신학교육 혜택도 베풀 계획이다. 또한 보수적 성향을 지닌 중남미신학선교회(LATC) 등과 협력해 브라질에 보수적인 신학과 교회를 세우는 사업도 전개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