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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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횡단열차 Locomotive Diesel Russia Train Traffic Smoke

‘선교지 방문’ 러시아 세미나 초청 강사들의 ‘천태만상’

소위 유명한 선교지(?)마다 많은 손님들이 이런 저런 명분을 가지고 현장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현장의 선교사들을 대상으로 방문 세미나를 한다는 것은 가장 귀한 일일 것이다. 러시아는 매우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금년 여름에도 많은 강사들이 찾아왔다.…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세르게이 선교칼럼] 러시아 교회만의 특징 4가지

러시아 교회를 몇 가지로 특징짓는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필자는 수많은 현장의 교회들을 순회하면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역시 개인의 경험을 근거로 한 것이다. 필자는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1천km에서 3천km …
문재인

[세르게이 선교칼럼] “나라가 위기에 처해 있다”

※외부 필자의 글은 본지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쩌다 한 번, 본국을 방문하여 반가운 친구들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지금 “나라가 큰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이야기를 서슴없이 한다. “문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우리나라는 완전 공…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세르게이 선교칼럼] 두 가지 명령, 선교와 문화

러시아의 대문호 안톤 체호프, 그의 4가지 대표작 가운데 첫 작품인 ‘갈매기’에는 매우 인상깊은 장면이 나타난다. 갈매기가 바닷가에서 여유롭고 한가하게 하늘을 날고 있다. 때로는 친구들과 함께 장난을 치기도 하고, 종종 먹이를 찾아 이리저리 분주하게 날…
고양국제꽃박람회

[세르게이 선교칼럼] 복음과 함께하는 러시아 선교 현장

3월 말, 러시아의 봄은 아직 이르다. 이제 곳곳에 눈이 녹으면서 삭막한 대지를 드러내고 있다. 기나긴 겨울동안 찬 눈과 얼음 덩어리를 가슴에 품고서 세월을 견디다, 이제야 자유롭게 태양과 바람을 쏘이며 감추어 졌던 본연의 자태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러…
사랑의교회

[세르게이 선교칼럼] 현대 사회 속 교회의 역할

어느 책에 보니, 영국에서는 2018년 ‘외로움 장관(Minister for Loneliness)’을 임명했다고 한다. 뭔가 싶어 자세하게 읽어보니 정말 그렇구나, 정말 필요한 일이구나를 깨닫게 되었다. 좀더 이야기를 해 보겠다. 현대 사회는 갈수록 이기적이고 물질적인 사회가 되어가…
바벨탑

한국교회는 대부분 불편함을 싫어한다. 선교지를 방문해서도…

필자는 시간을 내어 자주 현장을 찾아 나선다. 러시아 내륙 지방의 끝없는 길, 앞뒤로 차가 보이지 않는 눈이 쏟아지는 자작나무 숲길, 몇 시간씩 달리면서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복음송을 부를 때 바로 이것이구나, 함을 의식하면서 말이다. 자동차로 한 번 출…
설 설날 명절 연휴 가족

하나님은 복을 바로 주시는 분인데, ‘축복해 달라’고 하니…

요즘 구정(설) 명절이라고, 여기저기서 “축복 받으라”는 ‘이미지 메시지’가 연일 날라온다. 어떤 사람이 만들어 놓은 이미지를 내려받아 퍼나르기 때문이다. 어제 받은 축복 이미지가 오늘 또 날아온다. ‘축복 받으세요, 행복하세요, 평안하세요, 형통하세요…
2018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예배가 회복돼야 한다고?

예배가 신앙의 핵심인가? 한마디로 답하라고 하면 “그렇다”, 두 마디로 말하라면,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주일성수를 외치던 때가 있었다. 아니 지금도 그렇다. 주일은 “내 날이 아니고 주의 날”이다. 그래서 예배가 생명이고, 신앙의 능력이다. 예배해…
예배당 채플 의자 교회 자리 예배 목사 마이크 집회

[세르게이 선교칼럼] 목회자와 시대정신

현실 외면하는 교회 지도자 세상은 시시때때로 변하고 있다. 우리 신앙생활의 현장도 너무나 많이 바뀌고 있다. 지난 11월 말 나온 소식에 의하면, 인천의 어느 교회 관리집사가 노동착취로 고소하여 문제가 된 사건이 있었다. 고소 내용은 교회에서 주는 8평의 …
난민대책 국민행동

제 발로 들어온 무슬림 난민들, 배제 아닌 포용으로 복음 전해야

우리의 삶은 대략 배제와 포용, 이원론적 삶으로 이루어진다. 역사 속에서 프랑스의 위그노들, 그들은 신앙의 박해를 피해 영국으로, 독일로 수많은 사람들이 이주하게 된다. 영국이나 독일은 그들에게 살 곳을 마련해 주고, 집과 일터를 제공해 주면서 따뜻하게 포…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러시아 선교,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사역 현장이 좁아진다. 러시아의 신종교법은 이런저런 모양으로 해마다 더욱 강화되면서 여기저기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들려온다. 어느 지역에서는 교회가 문을 닫아야 하고, 어느 곳에서는 벌금을 문다. 또 다른 지역에서는 매우 강도 높은 감사가 진행형이다. …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871주년 모스크바 도시 기념일을 보면서

러시아는 기념일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모스크바는 파란만장한 역사를 지나오면서 871주년, 오늘에 이르렀다. 참으로 아름답고 잘 정리된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모스크바는 크레믈린을 중심으로 세 개의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방사선형 부채살처럼 …
길, 도로

선교, ‘현장’에 문제가 있고 답이 있고 길이 있다

한국 선교사의 사역은 보통 현장 한 곳에 머물러 교회사역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어떤 경우는 25년 30년을 한 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하는 경우도 많다. 선교적 측면에서 그 역할은 분명하게 모순되어 보인다. 디지털 시대를 사는 필자의 생각에 ‘기본적’ 목…
세르게이 러시아

러시아의 주일예배는 보통 3시간 동안 진행된다

야로슬라블이라는 도시는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250km 지점에 있다.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관문도시이다. 이곳에 교회를 개척하여 협력한지 벌써 25년이 되었다. 수많은 기도와 협력과 교육 과정을 지나고 10년의 세월을 건축에 매진한 결과, 현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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