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땅의 聖地를 찾아서

6.25 전쟁시 인민군의 협력으로 예배 드린 중화동교회

그 무서운 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인민군의 남침으로 시작됐다. 삽시간에 서울이 점령되었으며, 당시 황해도 옹진군에 속해 있던 백령도도 인민군의 세상이 되고 말았다. “여러분들, 안심하고 예배를 드리세요, 우리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헌법에 신앙의 자유가 있습니다.” 이 말에 중화동교회에 출석했던 모든 교인들은 피난 갈 것을 포기하고 수복될 때까지 인민군…

크리스천투데이=류재광 기자 | Jan 30, 2010 08:48 AM KST

“내가 죽거든 무덤 만들지 말고 거름이나 되게…”

1. 무궁화 운동을 일으켰던 남궁억 장로 남궁억은 독립협회 사건으로 한성형무소에 구금되어 옥살리를 하고 있는 동안 기일 선교사가 번역했던 [천로역정]을 읽고 기독교를 접하게 되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윤치호를 감옥에서 만나 함께 예수를 믿고 출옥 후 종교교회에서 만나 사돈이 되었다. 일찍이 기독교 문화를 접했던 남궁억은 강원도 양양 군수로 부임한지 얼마 …

크리스천투데이=류재광 기자 | Jan 23, 2010 02:38 PM KST

“여보, 따뜻한 숭늉 한 사발 마시고 싶소”

주기철은 1897년 경상남도 창원군 웅천에서 출생하였으며,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그 멀고 먼 정주 오산학당에 진학을 하였다. 그곳에서 설립자인 이승훈 장로와 교장 조만식 장로의 영향을 받으면서 애국하는 일이 어떤 것인가를 철저하게 교육받았다. 오산학당을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에 진학을 하였다. 1년간 교육을 받은 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자퇴원을 제출…

크리스천투데이=류재광 기자 | Jan 16, 2010 11:34 AM KST

두 아들을 잃고도 감사헌금을 했던 손양원 목사

2. 손양원 목사 우리 일행은 여수 남면 우학리를 떠나서 애양원으로 향하였다. 관람자들의 눈에 띠는 부분은 손양원 목사 순교관입구에 자리를 잡고 있는 박종구 목사의 시가 우리 일행들을 뜨겁게 맞이해 준다. 그 내용을 살피면 이렇다. 손양원 목사를 그리며 순교자는/말이 없어라/그래서 더 눈부신 빛깔/잠든 영혼을 일깨우네/받은 것 모두 쏟아/텅빈 우주 순교자/그래서…

크리스천투데이=류재광 기자 | Jan 09, 2010 11:38 AM KST

“아직 내 턱에 흉터가 남아 있습니다”

1907년 9월 19일 대한예수교장로회 독노회가 조직되었을 때 한국인 목사 7명이 탄생하였다. 이 일이 감사하여 독노회에서는 이기풍 목사(1865-1942)를 제주도 선교사로 파송하였다. 이기풍 목사는 그의 부인 윤함라와 함께 평양에서 인천으로 해서 목포까지 배편으로 갔다. 이 목사는 부인과 헤어져 배를 타고 제주도를 가야 하는데 갑자기 부인에게 “나 제주도 못가겠습니다”라고 …

크리스천투데이=류재광 기자 | Jan 02, 2010 07:37 AM KST

4대째 이어온 선교와 선교유적 보전의 뜻

순천 선교부의 프레스톤(변요한) 선교사는 선교사 휴양지 및 회의 장소를 찾던 중 지리산의 중덕 노고단을 찾게 되었다. 프레슨톤 선교사는 이러한 시설을 마련키 위해서 1921년, 1922년, 1923년 3차에 걸쳐서 회의했던 내용을 갖고 선교부를 대표하여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 전남도지사 등과 협의하며 토지의 매입, 임대, 사용 허가원, 영구 임대에 대한 신청 등에 대한 기록과 함…

크리스천투데이=류재광 기자 | Dec 19, 2009 06:00 AM KST

머슴은 목사가 되고, 지주는 그의 설교를 듣고

2. 6.25의 불바다에서도 건재한 금산교회 금산 기역(ㄱ)자 교회는 전북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자리잡고 있다. 금년이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여기에 금산교회의 출발은 1905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데이트(한국명, 최의덕)는 김제 금산 마방(馬房)에 자신의 말을 맡겨 놓고 조덕삼이라는 지주집에 노크를 하고 들어가 만나게

크리스천투데이=류재광 기자 | Dec 12, 2009 09:32 AM KST

원수되었던 이들이 사랑으로 껴안는 순교 현장

전남 영광 야월교회는 배유지 선교사가 1908년에 설립한 교회로서, 금년이 100년 되는 해이다. 이러한 역사적인 야월교회는 6.25전쟁으로 전 교인 65명이 처참하게 순교를 당하고 말았다. 이러한 관계로 3년 동안 없었던 교회는 안창건 전도사가 미 남장로교 선교부의 지원으로 남의 집 사랑채에서 재건을 하였다. 그러나 교인이라고는 어린 아이들 10여명이 구호물자를 나누어 주자 …

크리스천투데이=류재광 기자 | Dec 06, 2009 12:30 PM KST

독립운동과 기독교, 그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

2. 천안독립기념관 충남 천안에 위치하고 있는 독립기념관은 기독교와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이곳을 방문하여 한국의 기독교가 한국의 독립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희생을 했는가를 배울 필요가 있다. 이곳은 누구나 천안만 찾아가면 쉽게 갈 수 있으며, 독립기념관만 있는 지역이 아니라 그 유명한 소녀 유관순의 생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가 만…

크리스천투데이=류재광 기자 | Nov 20, 2009 03:24 PM KST

묻혀 있던 애국자들을 알린 ‘작은 애국자’

경기 화성시 발안면 제암교회에서 29년째 시무하고 있는 강신범 목사는 아주 특별하다. 그가 이 교회에 부임할 때는 교인이 한 사람도 나오지 않아 강신범 목사가 가족과 함께 이삿짐을 날랐다. 이유인즉 “이곳에 부임한 목사는 곧 또 이사를 갈텐데 나가서 무엇 합니까.”라는 것이었다. 이날부터 강 목사는 죽으면 죽으리라고 기도를 하였는데 교인은 6명밖에 나오지 않았다고…

크리스천투데이=류재광 기자 | Nov 13, 2009 11:45 AM KST

한국 교육계에 커다란 공 세운 언더우드 가(家)

언더우드 선교사는 1859년 영국 런던에서 아버지 존 언더우드(John Underwood)와 어머니 엘리자베스(Elizabeth) 사이에서 넷째 아들로 출생하였다. 언더우드의 가정은 당시 영국 런던에서는 부러움을 사던 가정이었다. 그런데 자녀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던 어머니가 언더우드가 4세일 때 갑자기 병사하고 말았다. 여기에 아버지는 큰 충격을 받았고 얼마 뒤 사업이 망해 가정이 풍비박…

크리스천투데이=류재광 기자 | Sep 19, 2009 06:38 AM KST

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의료선교와 의료교육을

로제스타 셔우드 홀(Rosetta Hserwood Hall, 허울 부인, 1865-1951)은 미국 뉴욕 설리반카운터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아버지는 농장을 운영하였다. 그는 뉴욕 오스웨고주립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1년간 교사로 봉직하였다. 이 무렵 미국 감리교회 감독인 토빈과 그의 부인이 인도를 다녀온 후, 그녀는 고향 교회에서 인도의 의료 선교에 대해서 역설하는 내용에 감동하게 되었다. 이 때 …

크리스천투데이=류재광 기자 | Sep 12, 2009 08:02 AM KST

“미국보다 더 가난한 백성이 많은 조선으로 가라”

제임스 홀(Dr. H. W. James Hall, 忽. 1860-1894) 의료선교사는 비록 짧은 생을 살았지만 미국 감리교 선교사로서 평양에 엄청난 기초를 세웠다. 제임스 홀은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출생하였다. 그의 부친은 아이렌드 출신의 청교도적 장로교회 교인이었다. 석공으로 생활을 했던 그의 부친은 자녀들에게 철저한 신앙교육을 시키었다. 이러한 결과로 제임스 홀은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

크리스천투데이=류재광 기자 | Sep 05, 2009 08:13 AM KST

“나는 죽지만 대한매일신보는 영생하여…”

베델(Mr. E. Thomas Bethell. 1872-1909)은 언론인으로서 영국 브리스톤에서 출생하였다.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였으며, 영국에서 발행하는 <런던뉴델리> 기자로 활동을 하였다. 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나자 1904년 3월 10일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서 한국에 특파원으로 내한하였다.

크리스천투데이=류재광 기자 | Aug 29, 2009 06:48 AM KST

“천사가 보낸 아이” 한 명으로 시작된 이화학당

매리 스크렌톤(Mrs. M. F. B. Scranton. 1832-1909) 여선교사는 아들 스크렌톤(Dr. Rev. W. B. Scranton. 시란돈) 부부 선교사와 함께 서울에서 선교 활동을 하였다. 매리 스크렌톤 선교사는 미국 매사스추세츠에서 출생하였으며, 1872년 불행하게도 남편과 사별하고 아들 부부와 함께 서울에 오게 됐다. 아들인 스크렌톤은 의사였지만 신학교를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아 부부가 미국 감리교 선…

크리스천투데이=류재광 기자 | Aug 22, 2009 06:51 A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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