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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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pixabay

어둠은 빛을 싫어하지만, 빛은 어둠을 향한다

문득 돌아보니 가을 하늘이 한 걸음 훌쩍 내디뎌 우리곁에 온 느낌입니다. 언제까지나 여름일 것 같았는데, 가을이 코끝을 간지럽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간 청년 시기에 점검할 것이 곧 사랑이고 꿈이라는 것을 나누었습니다. 그것을 위해 ‘자립’해야 한…
친교 교제 펠로우십 교회

청년의 때: 사랑해야 할 대상을 바르게 사랑하기 위해

샬롬, 오랜만에 드리는 편지입니다. 오늘은 영적 성장단계 중에서 청년기에 대해 나누어 보려 합니다. 1. 태아의 시기가 인내의 시간, 믿음의 시간이라면, 아동기는 존재의 귀함이 무엇보다 중요한줄 알아 함께 교제하고 노는 단계입니다. 청소년기는 친구의 중…
우정

누군가의 친구 되기 위해 살아갈 때, 가정도 회복될 것

1. 지난 ‘사랑의 편지’에서 어린아이가 성장하는 단계를 거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예수님도 직접 모태에서부터 시작하셨음을 인지하고 나누었습니다. 성경은 어떤 성장이 바른 성장인가를 예수님의 성장을 통해, ①키가 자라고 ②지혜가 자라고 ③하나님…
시계 시간 인내

인내하고 기다릴 줄 아는 공동체입니까?

1. 하나님은 공간과 시간을 만드셨습니다. 사람은 공간을 지배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 사람에게 주어진 것은 시간입니다. 그래서 주어진 시간에 무엇을 준비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공간이 달라집니다. 누군가는 허름한 판자집에 살아도 활짝 웃으며…
행복식탁

잘난 것 없는데 이 귀한 성도들을… 저는 행복한 목사입니다

1. 인류 역사상 가장 쇼킹한 사건은 하나님이 사람 예수가 되신 사건입니다. ‘수직낙하’ 하셨습니다. 하늘에서 이 땅으로 번지점프. 하나님이시니까, 이 땅에 오고 싶으면 구름 타고 오셔도 될텐데, 에스겔서처럼 휘황찬란한 형태로 나타나실수도 있을텐데, 가…
알라딘

알라딘 ‘자스민’이 원작에 없는 노래 ‘Speechless’ 부르는 이유

1.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만드시고 공간을 우리에게 맡겨주셨습니다. 바로 ‘공간을 지배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공간에 영향을 받습니다. 어떤 공간에 있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예배당이라는 곳이 필요한 것은 …
달꿈예술학교

한 명 위한 학교… 그 아이가 예술 통해 예수 만나면, 세상 바꿀 것

1. 사랑하는 사람은 금세 티가 납니다. 자기들은 티가 안 난다고 생각해도, 얼굴 표정부터 달라집니다. 행동이 달라지고 시간을 쓰는 모습에서, 물질을 사용하는 비율에서 달라집니다. 그래서 사랑은 눈에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믿음도 눈에 보입니다. 히브리서 11…
달꿈학교

한 명만을 위한 달꿈예술학교에, 새로운 학생이 입학합니다

1. 달꿈학교에 새로운 학생이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야간학교에 1명, 주간학교에 1명이 되었습니다. 한 명을 위한 학교이니까, 정원이 다 찬 셈입니다.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아이입니다. 싱어송라이터라고 하니, 글도 쓰고 작곡도 공부하고 노래도 공부해야 합니…
달꿈학교

스쳐 지나간 작은 부딪침이, 누군가를 침몰시킬 수 있습니다

1. 헝가리 유람선 사고가 난지 열사흘 째가 지났습니다. 열사흘 전 일어난 부다페스트 유람선 사고는 불과 약 5초만에 벌어진 일이었답니다. 작은 유람선을 뒤에서 추월하던 배가 부딪치면서 생긴 일입니다. 뒤에서 부딪친 배는 그대로 아무 일 없는 듯 지나가고, …
유한승 달꿈예술학교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다니, 저는 ‘위기 목회자’입니다

1.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두 주간 사랑의 편지를 보내지 않았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사랑의 편지(러브레터)라고 해놓고, 때로 누군가를 불편하게 할 수도 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멈춤이 필요했습니다. 잠시 멈춰서서 바라볼 필…
달꿈학교

먼저 사랑을 주었더니, 마음밭에 복음이 심겨진 달꿈학교 아이들

생각하지 않으면 제대로 살 수 없습니다. 고로 오늘 2019년 5월의 삶도 생각하고 살지 않으면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5월 5일은 달꿈학교 1층의 카페 ‘쿰’이 열린지 1년되는 날이었습니다. 달꿈예술학교가 취약한 재정을 보완하고 지…
류한승

5월은 가정의 달… 예수님의 어머니와 ‘휠체어 탄 목사’의 어머니

1. 추운 겨울에 메마른 가지를 보면, 봄꽃을 머금기 위해 자신을 비우는 나무의 자기 비움을 봅니다. 찬 바람이 분다고 훈풍이 부는 곳으로 나무가 옮기지 않고 오히려 자기를 비우며 메마른 가지가 될 때, 이미 그 순간 나무는 봄을 머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
유한승의 러브레터

“하나님이 장애 남겨 주셨지만… 저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1. 부활주일 예배를 드리고 오후 2시 '부활'이라는 영화를 성도님들과 함께 봤습니다. 영화 내용은 잔잔하지만 깊이가 있었습니다. 몇 가지 기억 남는 장면이 있습니다. 오늘 편지는 그것을 먼저 나누려 합니다. 예수님을 못박았던 호민관인 클라비우스는 빌라도와…
노트르담 성당 화재

[류한승의 러브레터] 노트르담 옆 마리아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아주 먼 옛날, 12세기에 지어진 성당의 위용은 전 세계인들을 압도했습니다. 수많은 예술가들의 창조에 이바지한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노트르담 성당은 믿는 자건 믿지 않는 자건, 흠모하는 건축물이었습니다. 역사적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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